Part 3 말씀이야기 2452

3rd - Thu of Lent / 14 "하나님께 붙들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6)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사실 이거면 되는 거 아닐까? 내 인생에 다른 그 무엇이 필요하랴.... 지금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지금 내가 바라보는 모든 것...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있음을 고백하는 것! 그러기에 다시금 내 자리로 돌아오는 것! 바로 그것이 사순절의 시간이 아닐까? 나의 분주함.. 나의 성급함... 나의 욕심과 고집... 그 모든 것을 내려놓는 이유는 바로 그 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때문임을... 주님! 다시금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바라봅니다. 내 인생을 둘러썬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그것을 고백하며 믿음으로 더 누리게 하옵소서.

[묵상] 레위기 11:1-23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너희가 먹을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선을 넘지 말 것을... 내가 먹고 싶은 것인지... 정말 궁금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지금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순종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을 것과 먹지 말 것을 이야기하신다. 왜 그 품목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위생상, 건강상, 종교적, 제의적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의 문제가 아닐까? 그 분이 지정해놓으신 '선' 이해되어서 지키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도 많다. 그런..

3rd - Wed of Lent / 13 "이웃 종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6) 다른 이들을 자유하게 해 주는 것 ! 결국 그것이 복음을 가진 자의 삶이기에... 이번 한 주는 무척이나 바쁘고 힘이 들었다. 누군가를 자유하게 해주는 것은 그만큼의 대가를 요구한다. 시간의 대가... 물질의 대가... 체력의 대가... 어제는 잠들며 힘들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때로는 내 것을 생각한다. 내 것이 챙기려고 하고 아깝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에게 주신 것들은 결국 다른 이들의 명에를 푸는 것이기에... 주님! 내 안에 갇히지 않게 하시고, 복음이 주시는 능력의 자유함이 흘러가게 하소서.

[묵상] 레위기 10:12-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기준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에게 기준이 되어주시며, 또한 내 기준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셨다. 그러기에 여기 있음을.. 그러기에 살아 있음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다른 이들에게 적용하고 있지 않은지... 또한 기준이 기준되어 있지 않은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기준을 넘어 사람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상대가 아니라 나에게 기준을 적용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레위기 10장은 충격적인 이야기의 연속이다. 나답과 아비후가 죽은 후에 거기에서 드린 소제물로 인한 사건과 이야기... 아픔에도 그 자리를 감당해야 하는 아론... 그러기에 자신에게 주신 몫이지만 그것을 즐거이..

2nd - Tue of Lent / 12 "참된 자기 부인"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마가복음 8:34-36)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 창조하심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나의 옛 자아, 겉 사람, 거짓 자아에 대해 '자기 부인'을 하며 새로운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삶! 바로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삶이다. 여전히 자기 부인이 힘들다.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이 현실같고, 진실같고, 답인 것 같기 때문이다. 사순절 묵..

[묵상] 레위기 11:1-1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내 영광을 나타낼라 영광의 하나님 ->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드러나게 된다. 내가 드러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내 중심성이 나를 드러나게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아론의 두 아들은 다른 분을 사용하다가 죽임을 당한다. 아마도 술을 마시고 제사를 인도하려고 했던 것 같다. 우리는 성전이다. 우리를 통해 그 분이 드러나는 것! 바로 그것이 자녀된 우리의 삶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2nd - Mon of Lent / 11 "보고, 사랑하고, 따르기"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요한복음 9:25b) 나에게 이런 고백이 있는가? 고백이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임을, 내가 답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는 것이고,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내 삶의 고백이 되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제 보기 때문이다. 나의 죄악을 볼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도.. 이렇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이렇게 자녀로 살아가는 것도... 그 분이 구원하여 불러주셨기 때문이다. 주님! 답 없음의 고백... 그 고백을 통해 주님이 드러나게 하시고, 이제 답을 향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걸어가게 하소서. 출처: https://dreamingp..

[묵상] 레위기 9:1-2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속죄제를 위하여 거룩하신 하나님 ->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기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고집부리는 것은 아닐까? 회개가 아니라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지속적으로 회개하기 다른 사람 - 회개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통로가 됨을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드리는 첫 제사! 그 첫 제사는 속죄제로부터 시작한다. 회개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드러난다. 회개는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통로이다. 회개를 통하여 우리는 더 깊이 알아가며 우리의 죄된 습관..

[묵상] 레위기 8:1-21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모세가 입을 옷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그런데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우는 시간. 나는 옅어지고 누군가를 진하게 세우는 시간...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드러나는 것 누군가를 높여주며 드러나게 하는 것 더 깊은 묵상으로 오늘 본문은 제사장 위임식에 관한 말씀이다. 멋지고 화려한 옷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며 웅장한 위임식이 진행된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모세에게 어떤 특별한 옷이 있었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어떤 특별한 것을 주셨나? 없는 듯 하다. 모세는 일상의 옷을 입고 아론에게 특별한..

2st Thu of Lent / 09 "웃음의 거품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이요.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여 울리로다 (누가복음 6:21b, 25b) 묵상내용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나중에 웃으십시오" 맞다! 지금 웃고 싶다. 지금 누리고 싶다. 그것이 내 욕심이다. 복음으로 누리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누리고 싶은 것과 복음으로 누리는 것은 다르다. 주님! 내 안에 욕심을 보게 하소서. 지금 눈물을 흘리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웃을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