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603

드림빌더 2021년 모임

2022년을 위한 드림빌더 모임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자주 모이지 못했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방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참 말도 안되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했다. 교회가 세워져오면서 함께 마음을 나눈 사람들, 그러기에 그 비전을 향해 함께 가는 사람들, 그 마음과 생각을 나눠주는 사람들, 그러기에 그 걸음을 함께 걸어간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그리고 가장 선한 일을 행하신다. 그래서 2022년을 기대한다!!

결국 '믿음의 싸움'입니다

입학설명회를 하고 서류 접수를 시작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싸움은 결국 '믿음의 싸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이 땅의 이야기가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엄청난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면서... 얼마 전에 몇 분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자녀가 성공하기 원하시거나, 자녀를 유학보내고 싶으시면 꿈꾸는교육공동체에 보내지 마십시오. 그런 결과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겠지만 그 자체가 교육공동체의 목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습니다. 그러면 소위 '마케팅'이 안된다고... 저도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꿈꾸는교육공동체 축하 영상을 보내주신 김운용총장님의 축하사가 가슴에 남았습니다. "두 명의 학생으로 시작했던 ..

[부모]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부모에게 2

부모는 자녀들이 탁월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바램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자녀를 성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면 대안학교에 보내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대안학교는 그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육이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참 무서운 것은 그 믿음과 의도는 숨겨져 있기에 쉽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좋은 교육도 잘못된 믿음과 의도라면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신앙적 관점에서 지금의 교육을 보면 인간 중심적 '믿음'을 가지고 있고, 자본주의 사회를 위한 부속품을 만드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갖고, 돈을 많이 벌었..

@East Point 사무실이 될 스타벅스

꿈꾸는교회를 처음 개척하면서 공간이 없어 사무실처럼 자주 이용하던 스타벅스. 이제는 @East Point를 준비하면서 또 다시 스타벅스를 사무실처럼.... 이 곳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다른 분들은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줄 안다. 사실은..;;;; 한 가정이 @East Point에서 같이 예배하며 시작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 얼마나 감사하든지... 내 생각과 고민을 넘어 하나님은 언제나 넘치게 부으셨기에.....! 언제나 말씀으로 상상하며 살아가기!!

이번 주는 의미있는 세례식이 있다

세례식은 늘 너무 귀하지만 이번 주일은 의미있는 세례식이 있다. 어떤 자매가 우리 교회에 와서 세례를 받았다. 그 자매가 교회 다니지 않는 형제와 결혼할 때 결혼예식을 내가 인도했다. 또한 그 가정에 태어난 아기가 유아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이제... 남편되는 형제가 이번 주에 세례 받는다. 우리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려면 총 4개월이 걸린다. 그 형제가 그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 매번 세례식이 기대되고 감사하지만 이번 주 세례식은 더욱 기대하게 된다. 형제에게도 고맙고, 아내에게도 고맙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음을 알지만 너무 아름답게 걸어와줘서 너무 고맙다.

[부모]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부모에게 1

부모가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고 할 때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정도 일 겁니다. 첫째, 기존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기에 둘째,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서 셋째, 다른 교육을 시키고 싶어서. 부모가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고 할 때 자신들의 마음과 의도를 잘 알아야 합니다. 첫째 이유라면 기독교 대안학교에서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기존학교에서 적응이 어려웠기에 기독교학교에서는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똑같이 어려울 겁니다. 둘째 이유라면 그 결과가 얻어지지 않을 겁니다. 하나님과의 거래는 우리 관점에서 언제나 손해입니다. 순종함으로 기독교 학교에 보냈기에 아이들이 좋은 학교를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계산 실수입니다. 하나님에게 좋은(?)의 의미는 '..

2022년 목회기획회의

매년 11월 첫째주에는 그 다음 해 목회기획회의를 한다. 정말 회의만 하는 시간이다.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특별히 2022년은 코로나로 인한 2년의 시간을 기초로 내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시작해야 되는지를 다시금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정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고, 다시 풀어내야 할 것이 참 많았다. 교역자들과 비전과 마음을 맞추는 것이 제일 어렵다. 각자가 지나온 시간이 다르기에 방향을 맞추는 것은 시간이 꽤 걸린다. 그럼에도 해야 할 부분이기에 함께 계속 이야기하고 고민하게 된다. 함께 꿈을 꾸는 동역자들이 오게 되기를 더 기도하게 된다.내년은 '꿈꾸는공동체'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시간이다. 꿈꾸는교육공동체가 시작되고, @East Point가 시작된다. 지난 시간과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