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554

9.27@탄자니아

교회는 이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탄자니아에서는 아침부터 사역이 시작되었다. 우물을 파도록 후원한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축복하고, 함께 놀았다. 그 영혼들을 생각하며 축복하는 시간이었다. 점심을 먹고 근처 우물을 파는 곳에 가서 작업을 도와드렸다. 그리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먹는 물을 직접 가서 확인하고, 이것의 의미를 정리할 수 있었다. 목적이 명확한 비전에는 시간의 대가를 치루게 된다

물을 가지러 가는 사람들

공사하다가 부품이 부족하여 잠시 중단되어 마을 사람들이 물을 가지고 오는 곳을 가보자고 했다. 마을에서 20분 가량 걸아간 곳은 동물과 사람들이 근처에서 같이 물을 싣는다. 선교사님은 왜 이 사역을 하셔야 하는지 이유를 찾으셨고. 거기에 시간과 물질을 던지셨다. 이 곳에 온 이유는 방향과 가치였다. 그것을 정돈해야 함을 더 선명하게 본다.

9.26 @탄자니아

둘째날은 새벽에 아침묵상을 하고 바로 400킬로 떨어진 싱기다로 출발했다.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를 눈과 마음에 담고 싶어서 계속 바라봤다. 그라고 도착한 캠프. 정말 텐트였다. 이런 텐트에서 언제 지내봤는지.... 완전 열악하다. 마음 먹었다. 씻지 않기로..... 머리 안 감은지 2일째~^^ 5일은 갈 듯~~~ 그래도 매순간을 누리기!! 언제 밟아볼지 모르니....!!

강남에서 10년을 마무리하며

오늘 강남에서 마지막으로 예배드렸다. 10년의 시간... 아쉬움은 남지 않는다. 내가 풀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또한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었기에.... 사람들은 내가 강남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떠나지 않으려고 한다고.. 나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이야기.... 어디든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그리고 그 곳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새로운 처소를 예비하신 하나님의 이유가 있기에 이제 그 이유를 따라 가려 한다. 삼성, 대치!! 지난 10년 고마웠어~!!

탄자니아 초등학교 우물 후원

탄자니아 아웃리치를 준비할 때 해야 하는 우물사역. 초등학교에 아이들이 먹는 우물을 개발하는 사역. 재정을 미리 보내드리고, 팀들이 먼저 작업을 하신다.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이 있다. 학교명 : Mapambano(마팜바노) 초등학교 학생 : 763명, 교사 : 9명 좌표 : S5° 01' 57.98" E34° 40' 37.98" (https://www.google.co.kr/maps/place/5%C2%B001'58.0%22S+34%C2%B040'38.0%22E/@-5.0327722,34.6746418,1117m/data=!3m2!1e3!4b1!4m4!3m3!8m2!3d-5.0327722!4d34.6772167?hl=ko&entry=t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