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659

2025 수능기도회 및 자녀를 위한 기도회

어제는 수능기도회 및 자녀를 위한 기도회를 했다.한국 사회의 모든 영역이 한 곳으로 모이는 곳이 '수능'이다.그리고 부모의 믿음이 드러나는 곳도 '수능'이다.기도회를 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이런 기도회는 수능을 치루는 부모를 위한 시간이지만동시에 앞으로 이 시간을 보내야 할 부모들을 위한 시간이 아닐까?앞으로 주어지는 이 시간을 위해 부모가 어떤 방향을 맞추고,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를 준비해야 한다.아무리 신앙을 이야기해도자녀 문제에 관해서는 자신의 연약함이 모두 드러난다.결국 세계역사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이것은 수능기도회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지난 시간을 통해 만들어지고 준비되야 한다. '수능'은 세상에서는 평가의 도구이지만신앙에서는 훈련의 도구이다. 아이들이 치열한 믿음의 싸움을 하며 걸어가..

[부부학교 2] 사실과 해석을 구분하는 훈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한다.왜 일까? 사실이 아니라 해석이기 때문이다.사람들은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을 이야기하고, 기억한다.우리의 모든 기억은 '해석'이다.그러기에 신앙이 성장하면서 해야 할 것은사실과 해석을 구분하는 것이다.바로 그 지점에서 신앙은 성장해 간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이 사진을 보고 이야기한다."신발이 낡았네"이것은 사실일까? 해석일까?'해석'이다. '낡다'라는 것은 기준이 없기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우리에게 이런 일이 대부분이다.다른 사람들에게 전해듣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 '해석'이다.그런데 더 중요한 것을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자신이다.'사실'은 '감정'이 없다.있는 그대로이다.하지만 '사실'에 '감정'이 담긴다면그것은 '해석'..

[부부학교 1] 상대는 당신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꿈꾸는 부부학교가 개강했다.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이었다. 그 시간에는 첫 만남, 부부학교에 기대하는 마음 등 부부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이지만 부부의 모습을 다른 부부들이 볼 때 참 많은 것이 보인다. 두 사람은 모르겠지만 사소한 모습은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 준다. 사랑하기에 부부가 되기로 결정했다. 과정에 여러가지 모습이 있지만 결국 사랑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 때로는 상대에게 서운함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가 나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그 최선을 내가 바라보지 않고, 받아주지 않을 수도 있음을.... 상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 상대를 행복하게 해 주려는 마음, 그 마음이 부부에게 있다. 종종 그 마음이 상처를 입..

2024 부부학교 개강

6가정과 함께하는꿈꾸는 부부학교 !첫 시간은 언제나 약간의 긴장감이 있다.자신의 부족함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부부가 문제가 있다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두렵고...하지만 시간을 보내면서 깨닫는 것은 안심이다.나만 그런게 아님을...우리 가정만 그런게 아님을...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배워간다!그러면서 함께 성장한다!그리고 배우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다시 한 번 상대의 진심을 듣게 된다.그러면서 내 마음을 되짚어보고 되돌아본다.갈수록 더 많은 것을 누려주기를~!!또한 STAFF으로 섬겨주시는 집사님 부부 때문에너무 풍성할 수 있었다!생각지도 못한 너무 많은 것들을 준비해주셔서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었음을 본다.이야기된 것도 아닌데이렇게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이제 시작이다!성..

2024 새가족환영회 @두드림동산

2024년 꿈꾸는교회 새가족들을 위한 '새가족환영회'새가족팀과 데코팀이 너무 잘 준비해주었다.하나하나 정성과 사랑이 담겨있었다.그 마음이 너무 귀했다.마무리하면서 웃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이제 새가족은 끝입니다!내년부터는 교회 공동체에 열심히 섬겨주시기를!그리고 내년에는 STAFF으로 봉사해주시기를!!!"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2025 목회회의를 마치며

어수선하게 시작된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2025년을 위한 목회회의를 11/5(화)-11/7(목)까지 진행했다.내년을 준비하고 이야기하고 기도하면서1년간 쉽지 않은 사역의 시간을 잘 감당해주었고,기쁘게 잘 감당해줘서 교역자들에게 참 고마웠다.교역자들과 함께 하면서 참 오랜만에 누리는 편안함이었다.교역자들의 성향과 기질의 영향도 있으리라.또한 젊은 목회자들이 참 좋다는 생각도 했다.내년에 말씀과 기도로 교역자들이 먼저 함께 세워져가는 것이 중요하리라!내년에 교역자들에게 더 많은 성장이 있기를...!!

2025 목회회의 @에클로그

2025년을 위한 목회회의를 왔다.케노시스 수도원 오픈이 오후라서카페에서 함께 나누기로 했던 북스터디를 했다.공통으로 발제한 내용,그리고 각자가 해야 할 부분을 발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고 생각하고,물론 명확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개인적으로 지경이 넓어지는 느낌이었다.밝을 때 들어갔는데나오니 늦은 밤이 되었다.교역자들에게 무지 미안했다;;;;

교회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곳

오늘은 가을 바자회가 열렸다. 교회 여러 가지 사역으로 바쁜 시간이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준비하는 분들의 마음을 따라 진행 되었다. 준비하는 팀들이 어려워해서 중단할 생각도 했지민 준비 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을 돌이켰다. 이러한 것들을 신앙적으로 이해하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준비하는 그 마음이 너무 감동이었다! 섬김의 자리에 있는 것 ! 바쁘지만 잠시라도 들리는 것 ! 또한 앉아서 맛있는 것을 사 먹어주는 것 ! 섬기는 분들을 축복하고 격려해 주는 것!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교회공동체는 그런 것이다. 모두가 다 같이 할 수 없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함께 하는 것 ! 그것이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것이다. 그렇게 함께 해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