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682

누림과 행복, 그리고 십자가

이번 여성비전트립은남편들의 마음을 담아사실 자매분들을 위한 배려였다.육아로,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쉼의 시간을 주고 싶어서 생각했던 것이고,무리하지 않고 가장 좋은 것이 비전트립이었고,일정을 많이 비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일본이었다.그래서 바램은많이 웃고, 쉬고, 함께 하고,그 가운데 많은 위로가 있기를 기대했다.그러기에 사람들에게 많은 고민이 있었다.여행같기도 하고, 순교지 탐방 같기도 하고,즐거운데, 심각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순교유적지를 방문하면서 던져진 질문은 하나였다."정말 순교를 할 수 있을까?"그러면서 또 던져진 하나의 질문"순교자들은 억지로 순교한 걸까? 마지못해 죽은 것일까?"그런데 이런 시간이 지나면서 선명해진 것은순교는 하나님에게 받은 사랑이 흘려 넘치는 ..

일본비전트립팀 파송예배를 드리며

이번 주에 일본 여성비전트립이 시작된다.파송예배를 드리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리더의 말이 중요하구나...리더의 말은 결국 이루어지는구나..교회를 시작하며 일본 비전트립을 가야지 이야기했는데정말 가게 된다.그것은 교육공동체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었고,아이들이 그리스, 터키 비전트립을 가는 것을 보면서도 그랬다.내가 믿음으로 꿔야 할 꿈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내 생각과 수준을 넘어 입으로 고백하고 선포하는 것!그럴 때 하나님이 그 길로 향하게 하시고 이루신다!어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선포해야 할까?다시 한 번 믿음의 고백과 선포의 의미를 깨닫는다.그래서 가정에서는 남편이!교회에서는 목회자가!회사에서는 대표가!나라에서는 대통령과 정치인이!각 분야의 리더들이 하는 그 말!!그 말에 힘이 있음을!!바로 이것..

10월 일본비전트립을 준비하면서

우리 교회에서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일본비전트립을 준비중이다.정확하게는 '나가사키 성지순례'이다.12년전인가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나가사키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가이드를 잘 만나서 인지이스라엘 성지순례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었다.복음이 들어와서 일본에서 진행된 내용은그 무엇보다 극적이었고,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보여주었다.일본인 특유의 문화와 함께 해 온 복음의 역사는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었다. 주로 남성들만 아웃리치를 다녔기에이번에는 처음으로 자매들 중심으로 비전트립팀을 만들었다.여러가지 고민과 생각이 많은 줄 알지만본질적으로 비전트립은 그 땅 가운데 행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이다.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지 못하면결국 내 자신 밖에 생각하지 못한다.내가 편하고 편하지 않고,다른 사람들과 함께..

교역자들과 잠시 Coffee Time

정신없이 사역을 하다가 잠시 시간이 나면 커피 한 잔 하러 밖으로 나온다! 또는 사역이나 심방을 다니다가 여유가 생기면 좋은 곳을 찾는다. 좋은 카페에서 맛난 것을 먹고, 한적하게 경치를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런 저런 장난을 치지만 앞으로 사역을 위해 더 좋은 것을 경험하고 보게 해주고 싶기에 여러가지 고민을 해 본다... @라조리오, 북한강 @드로게리아, 하남 @비다뷰 flex, 속초 @알리스타 케냐, 창녕

2학기 개학 학부모 기도모임 "순종하는 자녀로 키우라"

지난 주 새학기 학부모 기도모임을 하면서 부모들에게 부탁한 두 가지가 있다. '순종하는 자녀로 키우라!'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녀에게 주시는 '복'이 있다. 십계명에서 유일한 복의 내용을 담아주셨다. 그렇다면 이것은 자녀의 역할이 아니라 부모의 역할이다. 부모가 자녀가 순종하는 자녀로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 자녀가 할 일이 아니라 부모가 할 일이다. 첫째,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라.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올바른 대상을 향한 훈련을 통한 습관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정해주셨고, 사랑의 방법을 마음, 뜻, 정성, 의지를 다하는 것이다. 그러한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 부모가 사랑하는 것을 자녀는 사랑한다. 영적습관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녀는 하나님을..

중보기도팀에 고마움을 전하며...

중보기도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결정적인 순간에 기도를 부탁할 수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목회자만 아는 성도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너무 중요한 순간 그들의 기도제목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또한 그들이 그러한 것을 알기에 비밀을 지켜주고, 어떤 티도 내지 않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 그러기에 더욱 고맙다.... 결정적인 순간 기도제목을 부탁할 수 있다면 그게 진짜다!! 중보기도팀에 고마움을 전하며!!

천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리라....

우리 성도의 아버님이 위독하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시간 계속 울던 집사님의 마음과 눈물을 알고 있었기에 교회에서 3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으로 바로 향했다. 거기에서 복음을 전하고 아버님은 예수님을 고백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 주 포항국내선교가는 팀을 만나러 가는 길에 다시 그 곳을 들러서 아버님에게 다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에 별세하셨고, 어제 수요일 밤에 교회 가족들이 다같이 내려가서 위로예배를 드렸다. 위독하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돌아가시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때 부터 두 주의 시간은 딸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 그리고 아버지를 향한 딸의 사랑의 시간이었다. 아버지를 향한 딸의 한마디. "아빠, 천국에서도 보고 싶어!" 그 말이 아버지의 마음을 허물어 버렸다. 아버님의 마지막..

GTS 3기 @포항, 호미곶

우리 교회에서 훈련하는 것 중 가장 긴 시간의 훈련!선교단체에서 시작된 DTS 훈련을 교회에서 진행하는데3기 강의가 마무리 되었고, 선교여행이 진행 중이어서 방문했다.여러 모양으로 훈련받으며 성장해가는 이들을 보면서감사하고, 흐뭇하고 기대가 된다.처음부터 교회 버전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여유가 없어서 신경쓰지 못하다가다음 기수부터는 바꿔가려고 한다.3기까지 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4기부터는 완전히 새롭게 된 GTS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목요일은 서울에서 창녕으로, 창녕에서 포항으로, 포항에서 구미로...1000킬로를 넘게 다녔다.이렇게 다닐 수 있는 것도 축복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