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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이사야 66:1-1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요 창조주 하나님 -> 주인이신 하나님 -> 예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내가 예배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예배할 때 하나님을 알아가며, 예배할 때 영적 지경을 넓혀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예배보다는 내 생각을 하고 있다.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것에 집중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다니엘 세 번의 기도를 정성으로 드리기 다른 사람 - 예배의 이유를 나누기 / 문제를 예배함으로 풀어가기 더 깊은 묵상으로 예배의 자리와 삶은 구분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구분하려고 한다. 예배는 드리지만 마음은 없다. 예배는..

바로 이것이 믿음의 가정이다

어떤 가정의 부부관계가 어려웠다.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와 지속적으로 쌓여왔던 감정.... 그리고 지난 세월을 통해 가진 자기만의 이야기.... 그런 것들이 모두 드러난 것이다. 사실 부부란 원래 그렇다. 다른 두 사람이 만났기에 갈등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 이상한 것이 아니라 너무 당연하다. 오히려 갈등이 없다고 말하면 그것이 거짓이다. 부부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는 부부상담을 권했다. 주변에 괜찮은 분을 소개받고, 그 가운데 나를 잘 모르는 분을 정했다. 모르는 분에게 부부상담을 권한 이유는 첫째, 두 사람에게 답이 없을 때는 제 3자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 것이고, 둘째, 목사 아닌 자신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편하기 때문이고, 셋째, 목사에게도 지키고 싶은 마음이 ..

그래서 가족이 더 어려운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특별하게 보이지만 결국 우리의 일상이기도 하다. 멋있어 보이지만 결국 삶의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각 사람이 가진 아픔과 눈물보다는 그들의 일상을 더 아름답게 그려 준..... 지난 주 '가족'이 주제였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가족이라 더 어렵다. 가족이기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가족이기에 제대로 보면서도 말하지 못하는.... 그러기에 어찌보면 가족이기에 피해를 보기도 한다. 그래서 미안하고, 그래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그래서 가족이 더 어려운거다.....

[묵상] 이사야 65:1-1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공급자 하나님 -> 상황과 관계없는 공급자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상황과 관계없이 공급해주셨다. 맞다. 답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늘 공급해주셨다. 내 생각과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 부분에 대한 믿음은 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며 인도하시며 이끌어가실 것이라는.... 그것은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는다는.....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감사하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의 공급을 나누기 / 내 공급을 흘려보내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은 안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의 고집이 욕심이 눈을 가리기에.... 우리..

성경 나누는 아빠 8주차

[ 성경나누는 아빠 8주차 ] "아빠가 아이들에게 성경이야기를 해 주는 것!" 그것을 위해 아빠들이 금요일 밤마다 모인다. 총 16주차 가운데 벌써 8주차... 공부를 하면서 아빠들이 하는 말... "목사님! 이렇게 공부하면 모세도 아론되겠네요!" 나는 이 말을 바로 '아멘'으로 화답했다. 휴가 중임에도 모두 참석해줘서 고맙고,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는 아빠들에게 고맙고, 부담되는 숙제들을 잘 해줘서 고맙고, 계속 함께 알아가려고 해저서 고맙고, 이번 주부터 아이들에게 나눌 아삐의 스토리텔링이 기대된다. 어떤 구조로 나눠야 하는지 공부하다보니 나에게도 복음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부모의 어설픈 자기 계발과 자기 성공의 이야기는 자녀들을 더 절망하게 하고 무너뜨린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이야기..

[묵상] 이사야 63:15-64: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주를 의지하는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나를 도우신다. 내 힘과 내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할 때 비로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을 드러내셨다. 또한 구원하시며 도우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가? 정말 하나님을 집중하고 있는가.. 바라보고 있는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보고 있는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을 주목하고 바라보며 도우심을 구하기 다른 사람 - 사람을 의지하지 않기, 내 연약함을 그대로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인간은 하나님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의..

[with Corona] 코로나와 함께 하는 교회는 어떻게?

전체적인 흐름은 '코로나 종식'보다는 코로나와 '어떻게 함께 하느냐'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지금까지 추세로 보면 크게 한 가지는 분명해진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코로나 역시 생명체이기에 살기 위해서는 변형을 만들 수 밖에 없고 인간이 그 변형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시간이 필요하다.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위드 코로나 시대 가운데 교회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가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여러 개의 공동체가 필요하게 된다. 그 예배를 얼마나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예배드릴 수 있느냐가 중요해진다. https://news.v.daum.net/v/20210812163454306 집단면역 어렵다는데.."'코로나와 함께살기' 대전환 하자" 코로나..

[시-스크랩] 대추 한 알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대추 한 알 대추 한 알 ― 장석주(1955∼ )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좋은 시인이 지닌 몇 가지 덕목이 있다. 그중의 하나는 ‘관찰 잘하기’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반짝이는 눈을 가지고, 세상 만물을 당연하지 않게 보라. 이것이 시를 쓰는 출발점이다. 그런데 흔한 것을 새롭게 보라니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대추 한 알’이라는 시를 읽어 보면 대번에 짐작할 수 있다. 작은..

[묵상] 이사야 63:1-1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주께서 이와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모든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구원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내 삶의 모든 것으로 구원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 모든 걸음과 길이 그런 길임을.... 내 죄의 습관들이 벗어지는 시간임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지금 가는 걸음을 묵묵히 감당하려고 한다. 불평과 원망이 종종 나오지만 그럼에도 믿음으로 주어진 길을 가려고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구원과 생명의 길임을 감사함으로 누리기 다른 사람 -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며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신다. 나를 통해 이뤄가시지만 나의 어떠함에 영향을 받..

[묵상] 이사야 62: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사랑의 하나님 -> 구원의 하나님 -> 잊지 않으시고 다시금 제자리로 오게 하신다.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회복하신다. 과정의 시간은 허물어지는 것 같지만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모든 것을 회복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으로 돌아오게 하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그림을 그리고 있고, 내 방식을 찾는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방식을 생각하고 고집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아름다운 관, 하나님의 왕광으로 바라보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이 이루시는 말씀대로 바라보며 대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회복하신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