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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면서 느낀점

치유를 배워가고 알아가면서 아픈 분들을 위해 기도한다. 시간이 꽤 많이 필요하고, 내 마음도, 몸도 에너지가 많이 사용된다. 몇 일 전 새벽에 눈을 뜨면서 갑자기 든 생각. '치유를 받으시는 분들이 고맙다는 연락을 안하는구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치유를 위해 기도받은 분들이 아무리 오랜 시간을 기도해도 감사하다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대부분이 그런 것은 아니다. 내 마음에 '서운함'이 있어서 그런가 내 마음을 되짚어봤다. 그런데 사실 서운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내가 그 시간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고, 그 시간을 통해 내가 얻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기도를 받으시는 분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기에.... 그러기에 나는 계속 ..

[묵상] 사무엘상 2:1-1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반석이신 하나님 -> 우리 삶에 기초가 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내 삶에 기초가 되어주신다. 많은 것들이 하나님 자리에 있었지만 결국 그것들은 모두 사라져갔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늘 그 자리에 계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여전히 다른 것들이 중요하고, 그것들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것들이 내 삶의 주인처럼 느껴진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마음을 보며 하나님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삶의 기초이심을 드러내며, 누군가의 기초가 되어주기 더 깊은 묵상으로 아픔과 눈물의 시간을 보낸 한나.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아픔이 있었으리라... 그러기에 그..

[묵상] 사무엘상 1:19-2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 아픔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만드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의 아픔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만들어가신다. 그 아픔이 어쩔 수 없음이기도 하지만 그것들을 통해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아픔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으로 이끌어가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때로는 버겁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그 시간들을 살아내려고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아픔을 통하여 풀어내신 은혜를 되짚어보기 다른 사람 - 상대방 삶 가운데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한나의 아픔과 절박함이 사무엘을 하나님께 내어드린다. 그런 사무엘은..

[묵상] 룻기 4:7-2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을 낳았고" 주권자 하나님 ->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신다.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 이야기 가운데 나를 넣어두셨다. 내가 알든, 모르든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 나라 이야기임을.. 그 이야기 안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스토리임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지금이 전부처럼 보이고, 지금이 끝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주어진 거리만큼 달려가려고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 나라 이야기 안에 있음을 격려하며 응원해주기 다른 사람 - 상대가 하나님 나라 이야기 안에 있음을 응원해주기 더 깊은 묵상으로 보아스의 결정... 아마 자기 자신은 몰랐을 것이다. 자신의 자녀도 아니고..

[성경알아가기-4] 성경의 주제는 무엇일까?

[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 ] ‘책’은 언제나 말하고 싶은 주제가 있습니다. 주제가 책을 관통하고 있고, 그 주제에 맞춰서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이것은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책’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책이 말하고 싶은 주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제를 위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세부적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그 책의 주제를 놓쳐버릴 수도 있고, 그 책에서 말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책을 읽을 때 겪는 오류는 많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22장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사건을 보면서 ‘아브라함처럼 우리에게도 그런 믿음이 필요하다’는 ..

[부모교육 8] 자녀가 '바닥'을 치도록 기도하라

꿈꾸는교육공동체는 가치와 방향이 다르다. 그러기에 자녀를 향한 기도도 다르다. 가장 중요한 기도는 다름 아닌 '자녀가 바닥을 치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자녀의 구원을 위한 기도이다. 너무 충격적인가?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을 가고 성공하는 것이 기도제목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이 기도제목이 더 중요하다. 그 이유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관계가 어려운 이유, 부부관계가 깨어지는 이유, 삶의 어려움마다 넘어지는 이유, 고난이 끝나지 않는 이유, 바로 바닥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공교육과 다른 교육을 받는다. 나가 아니라 우리 혼자가 아니라 함께, 경쟁이 아니라 협력, 결과가 아니..

[묵상]룻기 3:14-4: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공급자 하나님 -> 이익 너머를 보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내가 이익 너머를 보기 원하신다. 당장 나에게 주어지는 이익보다는 손해를 보며 그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보기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당장 내 이익이 더 중요하고, 그것이 내 인생을 결정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익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꿈임을 선포해주기 다른 사람 - 내 이익을 넘어 나의 것을 흘려보내기 더 깊은 묵상으로 보아스는 룻에게 왜 그렇게 했을까? 말씀을 사랑했고, 또한 룻을 좋아했을 것이다. 또한 그 상황을 감당할만했을 것이다. 인간은 손해보는 ..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 등장한 꿈꾸는교육공동체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플로깅을 다녀왔다. 그것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결이 되었고...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섬기는 아이들로.. 자기 자신을 넘어 다른 이들에게로 다가가는 아이들로.... 세상을 위해 자신에게 주신 것을 내어주는 아이들로... 멋지게 자라가기를 기대한다!!

[부모교육 7] 자녀의 로드맵을 이해하라

꿈꾸는교육공동체는 일반 공교육과는 방향과 가치가 다르다. 그러기에 앞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모습도 다르다. 일반 공교육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부모들도 그렇게 기대한다. 그러나 꿈꾸는교육공동체는 그렇지 않다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모습은 각자가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있다. 부모들은 그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자녀들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한다고 좋아할 것도 아니고, 적응하지 못한다고 어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Up-Down을 반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최소 1년 반 정도로 예상한다. 아직 꿈꾸는교육공동체의 학생이 많지 않기에 서로의 밀도가 높다. 그래서 서로의 연약함이 쉽게 드러난다. 또한..

[묵상] 룻기 3:1-1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 길을 예비해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믿음의 선택에 대해 길을 예비해주신다. 믿음으로 했던 길... 돌아보면 언제나 하나님의 대답으로 응답해주셨다. 하나님이 수습해주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믿음따라 한걸음씩 간다. 여전히 믿음의 선포가 두렵고 떨리기도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믿음의 길을 가도록 응원해주기 다른 사람 - 믿음의 길을 가도록 응원하며 격려해주기 더 깊은 묵상으로 나오미의 계획과 룻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예비하심. 룻의 행동이 단순한 사건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보아스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의 과정으로 인도하신다. 믿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