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와 사회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한 사람을 떠나보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그 사람이 정치적으로 어느 곳에 있든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쨌든 이 사회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던 사람이기에..... 외부적으로 드러난 그 사람의 삶이 있다. 이 사회를 위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애쓰며 살아온 삶... 아마도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분이었으리라... 올바른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애쓰고, 수고하며 노력하며 살아온 삶... 그런데 그러한 삶이 한 순간에 다 무너져 버렸다. 그가 추구해던 모든 가치가 '거짓'이라고까지 폄하되었다.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일련의 상황을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