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탁월한 과정'이 '탁월한 결과'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탁월한 과정'은 무엇일까? 그것을 '덕'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성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의미의 차이가 있다고 말하지만 비슷하게 쓰인다. 플라톤은 '지성'에 초점을 두며 아리스토텔레스는 '감정, 행동'에 초점을 둔다. 소크라테스는 이성으로 지식을 쌓고 덕을 쌓으면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성 → 眞知(진지) → 선행(덕) → 행복 이것이 바로 소크라테스의 '지덕복' 합일설이다. 소크라테스가 이렇게 언급한 '덕'을 조금 더 구체화시켜나간 사상가가 바로 플라톤이다. 플라톤은 지혜, 용기, 절제, 정의라는 4주덕을 말한다. 지혜+ 용기+ 절제 → 정의 지혜와 용기, 절제가 잘 조화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