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 440

[Interview] “사람들은 영웅 이야기로 자기 삶을 비춰본다”

할리우드 시나리오 구루 크리스토퍼 보글러 크리스토퍼 보글러(Christopher Vogler) USC 영화학, 폭스 2000·디즈니·워너브러더스 시나리오 컨설턴트,‘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스토리 개발 부서의 메모’ 저자 “우리는 영웅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 전설적인 영웅에게 자신의 삶을 대입하고, 그 이야기를 시련에 대처하는 ‘지침’으로 여긴다.” 할리우드 스토리텔링 이론의 권위자인 시나리오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보글러(70)에게 “사람들은 왜 정형화된 영웅 이야기에 열광할까”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1980년대부터 폭스 2000,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등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사에서 스토리텔링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그가 1985년 디즈니와 일할 때 정립한 ‘영웅의 여정 12단계(이하 영..

[summary] 세계관적 설교

-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나의 세계관과 성경 저자가 제시하는 세계관을 충돌시키고, 그것이 나의 세계관을 변화시키도록 나를 내어놓는 것이다. - 지성의 제자도에서 욕망의 제자도로 대결의 세계관에서 대화의 세계관으로 중심의 삶에서 경계의 삶으로 혐오의 율법에서 환대의 복음으로 교회의 성장에서 인류의 번영으로 - 모든 설교는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그러나 그 변화가 행동의 단편적 변화를 넘어 사고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틀의 변화를 추구한다면, 그것은 세게관적 설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서술된 세계과 규범으로 제시되는 세계관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한다. -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은 서술된 세계관이 아니라 본문이 규범으로 제시하는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세계관을 그에 맞게 고치는 것이다. - 어..

유대인에게 배우는 부모교육(2주차)

남편들과의 함께하는 금요일 밤 '아빠수업' 1시간 10분을 예상했는데 2시간 넘게.... 그리고 공식모임 끝나고 1시간을 더..... 남편들이 '생각이 복잡해졌다'고 한다. 그러면 되었다. 지금까지 자신이 배워온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되기 시작하기에.... 고민이 더 깊어지기를...! 그러면서 자녀양육에 다가가기를...!! 우리 자녀들이 우리와는 다르게 살기를.!! 또한 그들의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기를....

유대인에게 배우는 부모교육(1주차)

우리교회 남편, 형제들과 함께 나누는 부모교육 책모임 "유대인에게 배우는 부모수업" 사실 이것은 이야기의 힘을 공부하고 찾다가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성경을 더 알아가고, 스토리의 힘을 더 이해하고, 그 가운데 자신의 삶을 발견하고, 그 가운데 아버지의 역할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1주차 내용을 정리했다.

[주제] 유대인의 자녀교육 정리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대인의 생활과 문화 - 유대인의 탁월함에는 3가지 원동력 : 부족함, 배움, 책 -요즈마 글로벌 캠퍼스 총장 헤츠키 아리엘리 - - 그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켜 나갈 수 있었던 비결은 토라와 탈무드. 흩어져 있어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탈무드의 같은 페이지를 읽고 있다. 정말 기적과도 같지 않은가? - 13세 성인식을 치르기 전까지 율법을 암송하고 탈무두 내용을 공부하며 유대인의 역사에 대해 공부 - 유대공동체의 7가지 공통수칙 - 그들이 목숨걸고 지킨 안식일과 절기 - 의식에 등장하는 중요한 상징 7가지 (키파, 테필린, 탈릿, 메노라, 메주자, 다윗의 별, 양각나팔) - 코셔 식사법 - 중매로 만나 결혼식은 화요일 저녁에. 결혼..

[자녀교육] 아이들에 대하여 칼릴 지브란

그대의 아이들은 그대의 아이들이 아니다. 아이들이란 스스로를 그리워하는 큰 생명의 아들딸이니 그들은 당신을 거쳐서 왔을 뿐 그대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또 그들이 당신과 함께 있을지라도 그대에게 소유된 것이 아니다. 그대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으나 그대의 생각까지 주려고 하지 말라 아이들에게는 자기만의 사고가 있으므로. 그대의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줄 수 있으나 영혼까지 가두려고 하지 말라 아이들의 영혼은 그대가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에서 조차 갈 수 없는 내일의 집에 살고 있으므로. 그대가 아이들과 같이 되려고 애쓰는 것은 좋으나 아이들을 그대와 같이 만들려고 애쓰지는 말라 생명은 뒤로 물러가지 않으며 결코 어제에 머무는 법이 없으므로. 그대는 활, 그리고 그대의 아이들은 그대로부터 쏘아져 ..

아이가 잘못했을 때 부모의 기도

유대인 엄마들은 아이가 잘못해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절대 야단부터 치지 않고 먼저 아래 기도를 한다. 아이의 물음에 대답해주고, 수 많은 갈등을 해결해주고, 율법대로 살아가도록 지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화가 치밀어 오르고, 비난과 매질로 아이의 영혼을 짓밟고 싶을 때마다 이겨낼 수 있는 자제력을 주소서 사소한 짜증과 아픔, 고통, 보잘 것없는 실수와 불편에 눈 감게 하소서 참을성을, 그 보다 더한 참을성을, 그리고 그보다 더한 참을성을 주소서 생각과 기분을 깊이 헤아리고 있음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서로 공감하게 하소서 고통과 좌절의 순간에도, 아이의 존재를 처음 깨달았을 때 느꼈던 환희와 아이가 첫걸음마를 뗐을 때의 기쁨과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의 희열을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 지치고 힘들..

거대서사의 구성요소

스토리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수 많은 스토리들이 오락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내러티브는 사고방식을 규정하는 기본적인 요소인지라 삶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좌우한다. 벨탠샤우웅에서 파생된 세계관이란 말은 현실을 해석하는 토대가 되는 포괄적인 시각을 뜻한다. 하지만 몇 가지 철학적으로 중요한 항목들만을 가리키는 건 아니다. 본질적으로 거대서사 1)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어떠해야 하고 2) 무엇 때문에 균형을 잃어버렸으며 3) 그걸 다시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스토리이다. 이렇게 커다란 질문들에 대한 기본적인 답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누구도 이 세사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 그리고 거기에 대답하려면 세상을 설명하는 스토리, 곧 모든 사물에 대한 내러티..

[주제] 일(Work)

일이란 무엇인가? 알지니 - 고대 이집트인들은 1년에 70일 밖에 일하지 않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은 노예들의 것이며 자유인들은 1년에 50일 이상을 축제 속에서 살았다. 고대 로마인들은 한술 더 떠서 연간 평균 175일을 축제기간으로 보냈다. 농노의 세계였던 중세 서양에서도 1년의 1/3은 여가 시간이었다. 프랑스혁명 직전의 구체제인 앙시앵레짐하에서의 공식휴일은 180일이었다. 산업혁명 이후 급기야 일은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 일은 자아정체성의 표시이며, 세상에 내 흔적을 남기는 일이다. - 마르크스가 볼 때, 일하는 방식과 일을 통해 생산한 제품은 자아인식과 자유, 독립성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과 내용에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노동과정과 생산제품을 통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