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 325

7. 하나님은 독립적이시다

"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진실로 생명의 원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시편 36:7-9) [ 교리 ] - 하나님의 독립성이란 하나님의 자존성과 자충족성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창조 질서 및 모든 피조물에게서 존재론적으로 독립되어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에게는 우리가 필요없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하다. - 하나님은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의존하시지 않기 때문에 우리 편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며, 또한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자존성은 하나님이 자기 실존을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서 이끌..

6. 하나님은 불변하시다

"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 (시편 102:26-28) [ 교리 ] - 하나님이 변할 수 없는 분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절대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존재론적 불변성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한 그 불변의 시적 약속의 토대가 된다. - 하나님은 단순한 분이시며, 이 단순성 때문에 하나님의 영원성은 하나님의 불변성을 요구한다. 영원성은 어떤 상태가 지속되는 것에 대한 말하는 반면, 불변성은 상태 자체다. 하나님의 불변성이란 하나님이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일뿐 아니라 하나님은 변할 수..

5.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 너는 알지 못하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이사야 40:28) [ 교리 ] - 우리는 항존하는 존재가 아니기에하나님의 영원성을 이해하거나 표현할 수 없다 - 하나님에게는 시작이 없다. 하나님에게는 끝이 없다. 하나님에게는 시간의 연속이라는게 없다. - 하나님의 영원성은 불변성, 전지성과 분리될 수 없다. 하나님은 만사를 동시에 파악하신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존재하거나 혹은 앞으로 존재하게 될 모든 것들을 동시에 보시며, 이를 가리켜 우리는 '영원한 현재'라고 할 수 있다. -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사는 피조물이기에 영원을 안다는 것은 우리 능력 밖에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성을..

4. 하나님은 무한하시다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욥기 11:7-9) [ 교리 ] - 하나님의 무한성은 하나님의 단순성처럼 다른 모든 속성들을 한정한다는 의미에서 일종의 '메타 속성'이다. 하나님의 무한성이란 하나님의 완전성에 한계가 없다는 뜻이다. - 존 플라벨 같은 이는, 서로 연관되어 있으나 양상은 다른 세 가지 측면에 관련해 하나님의 무한성을 설명했다. 1) 하나님의 본질의 완성성과 관련해 "하나님의 지혜, 권능, 거룩함은 그 무엇으로도 측량 불가능하며 한계를 초월했다" 2) 시간과 공간(즉, 영원과 편재)과 관련해 "시간으로는 그 분을 측량할..

존재교육과 성품교육의 차이

그러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이야기해야할 때가 왔다. 그렇다면 '존재교육'과 '성품교육'의 차이는 무엇일까?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성품교육'은 기독교신앙이 없어도 할 수 있지만 '존재교육'은 기독교신앙이 없이는 할 수 없는 교육이다. 다른 측면으로 이야기를 해보면 성품교육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좋은 '습관'이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성품연구가 이영숙씨는 성품과 성품교육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개인의 생각, 감정, 행동이 총체적으로 표현되는 성품은, 일반적으로 좋은 성품이라는 긍정적인 개념으로 인식된다. 좋은 성품이란 "갈등과 위기 상황에서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감정, 더 좋은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항상 옳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결단력"이다. 좋은 성품은 ..

3.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 교리 ] - 하나님은 본질의 관점에서 영이시다. 위격의 관점에서는 하나님은 성삼위이시다. - 하나님은 유형의 존재나 몸을 소유하거나 물질적 본성을 지닌 분이 아니다. - 하나님에 대해 본질적으로 말할 때, 우리는 그 분을 두 가지의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1) 긍정의 방식으로 2) 부정의 방식으로 - 영이신 하나님은 필연적으로 우리 눈에 보이실 수가 없다 [ 그리스도 안에 ] - 교회사 전체를 통해 신학자들은 하나님을 보는 것에 대해 수 많은 방식으로 이야기해왔다. 1)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이다. 2) 현현의 방식으로, 자신을 가시적 존재로 만드신다. 하나님 자체를 봤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

2. 하나님은 단순하시다

"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딤전 6:15-16) [ 교리 ] - 하나냄은 부분들의 총합으로 구성되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에게는 이런 저런 요소가 없다. 그보다, 하나님 안에 무엇이 있든 그게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절대적이며, 이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안에는 어떤 구별되는 특성도 없다는 뜻이다. 절대자로서 하나님만이 그 분의 영원한 존재에 대한 충분한 이유이시다. - 하나님은 단순히 선하시기만 한 게 아니라 선 자체다. 기술적으로 하나님의 속성들(복수) 같은 것은 없고 다만 ..

1. 하나님은 삼위일체시다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 13:13) [ 교리 ] - 기독교의 하나님, 곧 삼위일체신 분을 말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 하나님에 관해 말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온전한 정체성을 말해야 한다. 하나이신 하나님은 그와 동시에 세 위격으로 계신다. - 무슨 내용이든 하나님의 속성에 관한 말은 성부에게도, 성자에게도, 성령에게도 해당된다. - 삼위일체 교리는 본질의 구별은 없고 그보다 위격의 구별이 있다는 의미이다. - "하나님은 세 위격으로 계신 한 본질" [ 그리스도 안에 ] - 겉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다 삼위 한 분 한 분의 일로 돌려질 수 있지만, 그 중 어떤 것은 그 일이 어떤 일이냐에 따라 삼위 중 특정 위격께..

기독교에서 '탁월함'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기독교에서 탁월함을 만드는 과정은 무엇일까? 바로 예수님의 삶이며, 예수님의 삶을 통하여 드러난 것을 성경에서는 '성령의 열매'라고 말한다. 고린도전서 13:13에서는 3가지를 이야기하며, 믿음 faith πίστις, 소망 hope ἐλπίς 사랑 love ἀγάπη 갈라디아서 5:22-23에서는 9가지를 이야기하며, 사랑 love 희락 joy χαρά 화평 peace εἰρήνη 오래참음 patience μακροθυμία 자비 kindness. χρηστότης 양선 goodness. ἀγαθωσύνη 충성 faithfulness πίστις 온유 gentleness πραΰτης 절제 self-control. ἐγκράτεια 영국의 복음주의 신학자인 존 스토트목사는 갈5:22-23의 말..

"하나님을 아는 지식"

복음을 알아가고.... 성경과 하나님 나라를 알아가고.... 역사와 세계관을 알아가고... 그리고 사람을 알아가고.... 그러한 모든 시간을 지나면서 깨닫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그것이 안되기에 내가 흔들리고... 상황에 흔들리고... 환경에 흔들리고... 감정에 흔들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야 내가 누군지 알게 되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알게 된다. 모든 것이 여기에서부터 시작됨을.... 그래서 마크 존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혼자 공부하고, 하루에 하나씩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물론 이것이 나중에 성경공부 교재가 되겠지만... 우리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