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 1807

신앙을 가진 ‘척’이 아니라 신앙인

​ 목회를 하다보면 신앙이 참 좋아보이는 사람을 만납니다. 한결같고.... 화도 잘 내지 않고.... 늘 웃는 모습이고.... 모든 모임에도 잘 참석하고...... 그런데 복음나눔을 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신앙’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삶’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으며 결국 BAD인 세상에서 만들어진...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다른 사람도 착각하고, 자기 자신도 착각합니다. 그 안에 지독한 자기 중심성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지키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는 일은 따위는 안합니다. 하나님이 1-10까지 말씀하시는데 1-7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모르는 척 합니다. 그것을 순종이라도 생각하지만 그건 상식입니다. 이 세상이 좋다고 하는 모습..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하심대로 일하신다

십자가 말씀을 나누면서 그 의미를 붙들고 기도하고 있다. 십자가를 믿기에 선포하고.. 십자가를 믿기에 기도하고... 십자가를 믿기에 나아가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하심대로 일하신다. 그 선하심이 너무 놀라워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지만 분명 그렇게 일하신다! 십자가를 통하여 그렇게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요셉(4) 하나님이 다듬어가는 시간

REMBRANDT 요셉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1655) Oil on canvas 41 5/8 x 38 1/2 in. (106 x 98 cm)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오늘 말씀은 내가 정리하는 것보다 말씀을 들었던 한 청년이 페북에 올려놓은 것을 올리는 것이 더 좋아보여서 그것을 올린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늘 대예배 말씀 듣다가... 망치로 머리를 맞듯 쿵! 한 부분은...보디발 집에서 사건이 벌어졌을때 아무도 요셉의 편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것... 리더 보디발에게는 총애를 받았지만 함께하는 종들에게는...그러게 요셉 참 외로웠겠다... 충성하던 보디발에 의해 감옥으로 보내지는 그..

말씀묵상훈련

아직 우리 교회에서는 큐티를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성경 전체에 대한 이해가 없이 큐티를 하면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묵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늘 내 앞의 문제를 두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해결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러기에 답이 없는 것이다.교회에서 성경개관에 대한 훈련을 하면서 요즘 양육리더들에게 훈련하는 것이 '말씀묵상훈련'이다. 그 첫 단계로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묵상하게 한다. 오늘 하루에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어떤 분이라고 소개하시는지' 바로 그 부분에 초점을 두면서 말씀을 묵상하게 한다. 그러면 3가지 정도의 방향이 나온다. 첫째,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어떤 분이라고 말씀하시는가? 둘째, 그렇다면 그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셋째, 그 고백으로 내 앞에 ..

한글 성경 공인역본 계보도

​ [한글 성경 공인역본 계보도] 1882년 로스역본 한글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이 나오고 1887년 가 나온 후 2020년 계획된 까지 복잡한 계보도를 단순화했다. 저본이 되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성서는 빼고 영향을 준 주요 역본을 함께 그렸다. 가톨릭은 2005년 을 출판해 공동번역에서 독립해 나갔다. 이 나올 때 한국개신교가 을 버리고 을 예배용으로 채택할지 관건이다. 청소년과 청년층이 급격히 줄고 있는 위기 상황이므로 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몇 개의 사역본과 함께 역본이 좋은 번역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 https://koreanchristianity.tistory.com/m 출처 : 옥성득 교수의 한국 기독교 역사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요셉(3)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

'채색옷' 그것은 아버지를 향한 요셉의 수고와 노력의 대가였다. 그러기에 형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녔다. 그런데 그 '채색옷'이 벗겨졌다. 그 말은 그의 노력으로도... 그의 열심으로도.... 해결될 수 없는 것이 있음을 안 것이다. 아버지 야곱이 공급자였다. 아버지 야곱이 복을 주는 자였다. 아버지 야곱이 명령과 기준이었다. 아버지 야곱이 창조주였다. 아버지 야곱이 하나님이었다. 그런데.... 아버지 야곱이 해 줄 수 없는 것이 있었다. 아버지 야곱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다. 아버지 야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있었다. 인간은 이 땅이 모든 소망이 사라져갈 때 비로소 '신'이라는 존재를 찾게 된다. 바로 이 지점이 요셉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아가는 지점이다.

경서노회 목회자 예배 설교 세미나 특강자료

김운용 교수님께서는 예배와 설교 사역 연구소를 통하여 목회자 계속 교육을 진행하고 계시며 지방교회,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사역을 돕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경서노회에서 목회자 계속 교육을 하시는데 교수님께서 강의를 이야기하셔서 만든 자료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설교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나눠주시고, 저는 중간강의에 구체적으로 복음이 어떻게 교회 가운데 담겨지는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 자리에 설 자격도 되지도 않고, 나눌 것도 없지만 교수님이 말씀하시면 저는 늘 따릅니다.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이번에 나눌 주제는 교수님이 정해주신 것인데"다시 복음이다" - 복음으로 강단을 채우고, 복음으로 교회를 채우고........복음이 어떻게 교회 가운데 채워져가는지를 나눕니다. 목회 가운데 어떻게 채워져..

삶은 이해되지 않는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이다.

우리 삶에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사건 투성이다. 사람도 이해되지 않고... 사건도 이해되지 않고... 그런데 삶은 이해되지 않는다. 그게 삶이다.사람들은 이해되지 않는 '삶'을 이해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신들의 '머리'안에서 이해하려고 하기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하게 된다. 그런데 삶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 바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이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 있음을 믿는 겁니다. 그러기에 여유가 있고... 그러기에 조급하지 않고. 그러기에 기다릴 수 있고... 그러기에 자유할 수 있고..... 모두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 그래서 인생이 버겁고 지치는 것이다. .- 1월 16일 아침예배 욥기 12장을 나누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