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사랑하는 가족 133

아이들과 함께 성경공부

종훈, 서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매일 집에서 10분 성경공부를 하게 합니다. 그런데 제가 시간이 안되기에 몰아서 공부를 합니다.이번 주부터 5주간 매 주 토요일 저녁 8:30분에 '성경알아가기'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것을 위해 keynote도 준비했습니다.사실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성경알아가기'를 위해서 준비한 것인데 아이들과 먼저 해 보려고 합니다.성경의 큰그림을 그리도록 도와주고, 그것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가장 큰 바탕이기에....또한 3/16일부터 매주 토요일 10:30-12:30분에 5주간 '성경알아가기'가 시작됩니다. 복음나눔 마치시고 꼭 들어야 할 공부입니다. 꼭 들으시기를!!!

아들이 친구신청을 했다;;;;;

“아들이 친구신청을 했다”종훈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1년간 전자매체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핸드폰 자체를 개통하지 못하게 한다. 1년이 끝나는 첫 날! 나에게 바로 페북 신청을 했다;;;종훈이가 예전부터 그랬다. “페북 친구부터 신청할꺼라고.,,”그러면 나는 이렇게 말했다. “부모자식간에는 친구하는거 아니야~”야.. 이 미묘한 감정은 뭐지~~~ 컸다는 대견함도 아니고~신청을 받아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ㅎㅎㅎㅎㅎ

종훈이가 고백하는 하나님

​ 저녁먹다가 종훈이의 입에서 하나님 이야기가 나왔다. '하나님을 만난다는게 뭐에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나는거에요?'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못 만났어요!"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한참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줬다. 지난 주에 청년부 수련회를 함께 갔다. 가면서 아빠가 만난 하나님 이야기를 해주면서 종훈이의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어제 밤에 열심히 기도를 했나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에게 상품과 함께 내건 문제! 로마서 8:1-2절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100가지 찾기! 어떤 하나님을 찾아가지고 올지 기대가 된다.

사랑하는 서현이의 졸업식

​​ ​ 입학한지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한다.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 다음 단계를 또 넘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속이 아빠를 닮은 사랑스러운 딸... 아름답게 행복하게 잘 살아가주렴~ 하나님 주신 축복을 마음껏 누리면서~!!! 서현이가 아빠 딸이라 너무 흐뭇하고 고맙다!! 사랑한다!!

조카 성민이의 브룬디 출국

​ 조카 성민이가 브룬디로 견습선교사를 나가서 인천공항에 나왔다. 내가 인도 견습선교사로 다녀왔기에 성민이에게 추천을 했는데 그런 결정을 했다. 기특하다. 조카를 데리고 여기저기를 다녔는데 소개시켜주고 싶고.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데리고 다니면서도 걱정이 안된다. 너무 잘하기에..... 우리 조카가 기특하다.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아마 많은 성장의 시간이 있으리라.... 기대하며 기도한다!!! 잘 다녀와라.. 기도하마.. 사랑한다!!

아들과 조카와 함께

​ 월요일은 서산에서,화요일 오후는 구미에서, 화요일 저녁은 서산에서... 무척이나 멀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이번에는 힘들지 않았다. 아들과 조카가 함께 해줬기 때문이다.아들은 아빠가 집회를 하는 것은 처음 봤을 것이다. 어느새 커서 아빠와 함께 다니는 것이 가능해졌다. 아들과 다니는 것이 참 좋다.조카도 함께 했다. 어차피 사역을 하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데리고 갔다. 그런데 운전까지 해주니 너무 좋았다. 무척이나 길고 먼 여정이었는데... 덕분에 행복했다.이제 마지막 집회를 마치면 된다. 그리고 서울로!! 전해질 복음을 기대하며!!!

종훈이의 데뷔전

​ 대안학교를 다니는 이제 중 3이 되는 아들..... 사교육이 금지이기에 집에서 할 일이 없다보니 맨날 건반을 친다. 그러더니 어느 날 하는 말 “아빠! 방학 때는 아침예배 건반해도 돼요?” 웃으면서 그러라고 했는데 오늘 정말 데뷔를 했다. 어느새 아들이 아빠의 사역에 도움을 준다. 아들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 사람도 아니라는 중2를 잘 보내줘서 너무 고맙다...!!!

서현이와 함께 한 터키여행

서현이와 떠난 첫 여행. 딸과 투닥거리며, 이야기하며 함께 한 시간. 그 시간 동안 서현이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서현이가 전혀 불편하지도 이상하지도 않았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쁜 딸... 아마도 여기가 안탈랴의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문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건축양식을 이야기해주고 있었던 듯...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ㅎㅎㅎㅎ 아마 그건 확실히 보고 온 듯 하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참 행복하고 좋다! 다음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