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있는 곳은 터키. 지난 월요일에 떠나 그리스를 거쳐 터키로 왔다. 다름아닌 서현이와 함께 ! 그리스와 터키는 너무 가보고 싶었던 나라이지만 기회가 없었고. 성지순례로 가면 너무 비싸기도 하고... 팀을 모으는 수고도 해야하고...,, 마침 티몬에서 싸게 나와서 구매했다. 동행자가 있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 가게 되었고, 막판에 정해진 것이 서현이다. 졸업여행으로 홍콩을 가기로 했는데 일정이 미뤄졌는데.... 이것으로 퉁치기로.... 여행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딸과의 여행이 참 좋다. 물론 투닥거리기도 하고. 야단도 치지만 그러면서 서현이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 맞춰간다. 딸과 이런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