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아이들이 커서 종훈이는 고등학교 1학년, 서현이는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 이제는 아빠의 말보다는 친구들이 더 소중하고, 주변 사람들의 말이 더 중요한 때이다. 부모의 마음은 부모의 실패를 아이들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리라. 그리고 주어진 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리라... 이제 아빠의 교육이 끝나가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몇 가지를 정리해 봤다. 결국 이 모든 것은 '태도와 성품'에 관한 것이다. 또한 복음을 누리는 사람의 삶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이렇게 살아가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