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344

누군가의 섬김으로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 개정판이 나옵니다. 그런데 한 회사에서 1000부의 비용을 플로잉해주었습니다. 회사의 첫 수익이라고 하면서.... 덕분에 개척교회, 미자립교회에 나누게 되었습니다. 난 우리 교회 가족들이 참 좋습니다. 다른 이들과 나눌 생각을 하고... 다른 이들을 섬길 생각을 하고... 어찌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도대체 누구를 닮아서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개정판에는 저자, 교회이름 등 그 무엇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표지 뒷면에 교회 도장을 찍으시면 됩니다. 어디서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너무나도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 구하려고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한 책을 여기에서 찾았다! 늘 그렇다. 계획이 어긋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선물을 받는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개인적으로 참 많은 성장의 시간이었다! 고집(?)을 덜 부려서 주신 축복이리라... 2020년은 말씀묵상을 하며 말씀이 이끄시는대로 가보는 한 해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Customizing' Church

꿈꾸는교회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만 6년의 시간동안 '복음'만을 나눴습니다. 모든 교회가 복음을 나누지만 우리 교회는 조금 특이한(?) 경우입니다. 복음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눴습니다. 내 자신이 더 배워가고 알아가면서 '복음'은 더 선명해지고 '복음'의 지경은 더 확장되어져갑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신 복음 앞에서 각 사람이 '응답'해야 할 영역은 다르다는 겁니다. 살아온 삶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러기에 일괄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할 수 없고 각 사람에 맞는 맞춤형(?) 훈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각 사람이 주신 복음 앞에서 자신이 응답해야 하는 영역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신앙의 성장이 없고, 변화가 없는 겁니다. 당장 내년에는 어렵고, 2021년에는 이런 '기대함'을 가져봅니다....

교재를 요청하시는 것

요즘 여러가지 사역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만나면 대부분 교재를 요청하십니다! 사실 교재를 드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교재 자체를 보고 무엇인가를 알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내가 경험해야 할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하나의 교재로 사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나의 것으로 사용하려면 내가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하여 훈련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교재보다 중요한 것은 교재를 만들어낸 마음과 정신이기 때문이지요. 블로그에 일부러 모든 자료들을 올려놓습니다. 완성본은 아니지만 대략 정리한 것을 올려놓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ㅠㅠㅠ 한 번이라도 오셔서 함께 교육을 받고, 나눔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꼬목사의 마음입니다!!

새로운 습관을 훈련하는 것

​ 영적전쟁의 대상은 BAD인 세상에서 만들어진 잘못된 해석과 감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잘못된 '습관'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영적으로 무너지는 사람들은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듬이 없으면 '소음'이지만 리듬이 있으면 '음악'이 됩니다. 리듬을 통해 그 '음악'이 구체화 됩니다. 습관은 삶의 리듬입니다. 습관이 나를 형성합니다. 습관이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줍니다. 어떤 습관을 가졌느냐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BAD인 세상에서 '좋은 습관'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초 자체가 BAD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중심성을 강화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영적전쟁의 무기는..

개정판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

​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가 2016년인데, 이제 개정판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판매용이었는데 이번에는 내수용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복음나눔을 하신 목사님들이 전도용으로 사용하시도록 제 이름도 빼고, '복음나눔사역연구소'이름으로 나갑니다. 그러면서 동영상도 만들려고 합니다. '90년대생이 온다'를 보면서 다른 접근에 대한 인사이트가 생겼네요! 이렇게 나누는 것도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며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 중의 하나는 '목회자의 시간사용'입니다. 목회자들은 시간사용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내 시간'이 아니지요. 자유로울 수 있지만 성도들 필요한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돌아보면 휴가 중에 돌아오는 것도 일상이었고.. 쉬는 날 장례를 치는 것도 일상이었고.. 연휴와 명절에는 언제나 선교를 나갔었고.... 성인사역은 오전과 오후가 바쁘고.. 청년사역은 저녁이 바쁘고.. 청소년 사역은 주말이 바쁘고.. 모두가 다른 사역을 하는데 똑같은 시간표대로 사역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고민중인데 원칙은 이렇습니다. 첫째, 출퇴근 시간은 자유롭다. 둘째, 모여야 할 시간, 해야 할 일은 놓치지 마라. 셋째, 성도들의 시간에 맞추라. 넷째, 끊임..

무엇이든 이유가 있다

​ 서울로 오기 전에 제주도에서 사역하는 후배 목사님과 커피타임! 후목 : 형님! 몸 괜찮아요? 고목 : 응~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으쓱) 후목 : 내일까지 봐야 해요. 나중에 아픈 사람 많아요 고목 : 응... (시무룩) 아프지 말아야지 후목 : 이상하네요.. 보통 다음 날 걷지도 못하는데... 고목 : 하도 겁을 먹어서 그랬는지 별 거 아닌던데^^ 후목 : 시간이 얼마나 걸렸어요? 고목 : 더 일찍 올 수 있었는데 다리를 조금 다친 사람이 있어서 오래 걸렸어 후목 : 아... 그래서 안 아픈거네요. 그 분 때문에.... 고목 : 왜? 후목 : 그 분이랑 천천히 다녀서 그래요. 그 분 덕분이에요. 고목 : 아.... 그러기에 서로가 필요하다. 때로는 서로에게 짐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짐을 나눠져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