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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낼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하는 아내

목회를 하면서 여러가지 큰 사고를 쳤다. 하나, 신학을 하기로 결정한 것... 둘, 견습선교사로 나간 것.... 셋, 온누리 그만두고 유학을 가기로 한 것... 넷, 개척한 것.... 이미 충분하게 사고를 쳤는데 거기에 한 가지 더 사고를 쳤다. 물론 스케일 자체도 비교가 안된다. 바로 '학교'이다. 사고를 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감당해야 하는 몫도 오롯이 나와 우리 가정의 몫이기도 하다. '학교'를 세워가면서 우리 가정 역시도 '드림피스'의 한 조각을 집어들었다. 사실 이건 고민할 문제도 아니었다. 꿈을 꾸는 사람이 치뤄야 할 대가이기에.... 교회 개척해서 첫 해는 사례비를 받지 않았고, 두번째 해부터는 받은 사례비도 아주 겸손(?)했다. 그것 역시도 목회자와 우리 가정이 감당해야 할 몫이었고, 그..

종훈, 서현이의 후원 약정서

학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꿈을 한 조각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하며 함께 하자고 했다. 얼마되지 않는 돈을 기금으로 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런데 아이들을 위해서이다. 돈을 내는 것은 가치의 문제이며 마음의 문제이다. 어떤 가치에 자신의 돈을 내는 것도 훈련이기 때문이다. 어떤 가치에 돈을 낼 수 있다는 것은 또한 어떤 가치에 자신의 삶을 걸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그 무엇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돈을 내는 행동은 믿음의 행동이며, 또한 그것이 이뤄져가는 것을 자신들의 눈으로 보는 경험이 된다. 종훈이와 서현이에게 십일조를 강조한다. 그 이유는 '돈'에 매이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다. 결국 '돈'이 사람을..

[묵상] 이사야 8:1-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질 것임이라 하시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에게 행하고 계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하나님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들에 집중하며 그것들을 따라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보여주신 것을 기도하며 준비하기 다른 사람 - 보여주신 것을 돌이키며 다시금 시작하도록 격려하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것을 보여주실까?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보여주신다. 그리고 자녀의 이름까지도 동일하게 하신다. 왜 그러실까? 하나님..

상처받는 이들이 없기를.....

학교를 진행하면서 정말 막막했던 시간이 생각난다.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는 나누는데 나눌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뭔가를 해야하기는 하고... 그런 시간들을 하나씩 넘어왔다. 사실 막막한 시간들이었다.그런 시간을 지나오면서 하나님이 참 재미있는 것을 보게 하신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 더 선명히 보게 하신다. 내 예상은 하나도 맞지 않는다는 것! 언제나 의외의 손길이 나타난다는 것!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 이런 과정이 지나가면서 각자의 지난 시간대로 반응할 것이다. 지난 시간의 분노로... 지난 시간의 열등감으로.. 지난 시간의 불안함으로... 지난 시간의 두려움으로... 지난 시간의 기억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상처 받는 이들이 없기를 기도하게 된다. 물론 안다. 내..

죄가 드러나는 것이 '축복'이다.

사단은 죄를 깊이 숨기게 하며 드러나지 않게 한다. 그리고 더 성공하게 한다. 이유는 결정적인 순간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그러기에 빨리 죄가 드러나는 것은 축복이며 은혜이다. 그 무엇에도 매이지 않도록 그 무엇에도 종되지 않도록 다시 시작하며 출발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기 때문이다. - 주일 말씀을 마치면서 -

'말씀 가르치는 부모' 프로젝트

[ '말씀 가르치는 부모교육' 6개월 Project ] [ 개요 ] 기간 :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대상 : 꿈꾸는교육공동체 지원예정 부모 회비 : 50만원 (미션 완성시 Reward 환급) 지원 : 2020년 11월 31일까지 [ 목적 ] 1. 말씀을 가르치는 부모로 세워지도록 돕는다 2. 가정 가운데 말씀을 나누는 것이 자연스럽도록 돕는다 3. 부모가 복음 앞에 응답하며, 자녀도 응답하도록 돕는다. [ 지원자격 ] 1.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기 원하는 부모 2. 매일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원하는 부모 3. 말씀 앞에 가정이 헌신되기 원하는 부모 4. 자녀를 매일 10분 성경공부를 양육하기 원하는 부모 [ 강의내용 ] 1. 부모로의 부르심 2. 성경전체 스토리 개..

[묵상] 이사야 7:1-9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이 계략은 성공하지 못한다. 절대로 그렇게 되지 못한다. 주관자되시는 하나님 ->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 지키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루시고, 나의 삶 가운데, 가운데 이뤄가고 계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왕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이 마치 거센 바람 앞에서 요동하는 수풀처럼 흔들렸다. 현실 앞에서 눌려 있는 것은 아닌지... 또한 내 마음과 생각이 플랜비를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나 역시도 그 바람 앞에서 흔들릴 수 밖에 없음을.....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응답하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바라보며 말하기 오늘..

[묵상] 이사야 6:1-1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거룩하신 하나님 -> 부정한 이가 만나면 죽음을 당한다 -> 다시 살리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다시 살려주시고 비전과 사명을 주시며 보내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너는 가서 이 백성에게 '너희가 듣기는 늘 들어라. 그러나 깨닫지는 못한다. 너희가 보기는 늘 보아라. 그러나 알지는 못한다' 하나님이 사명을 주시지만, 그것을 백성들이 이해하지 못할 수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이해할 수 없게 하시는 것임을....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나에게 주신 사명을 더 깊이 묵상하기 다른 사람 - 나에게 주신 사명을 향해 한걸음씩 걸어가기..

[묵상] 이사야 5:18-3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기껏 한다는 말이 "하나님더러 서두르시라고 하여라. 전능하신 하나님 -> 하나님의 때에 가장 아름답게 일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여전히 가장 아름답게 일하시며, 하나님의 때에 멋지게 일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분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빨리 하시라고 하여라. 그래야 우리가 볼 게 아니냐. 계획을 빨리 이루시라고 하여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세우신 계획이 빨리 이루어져야 우리가 그것을 알 게 아니냐!" 내가 하나님을 재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할 일은 기다림이며, 순종함인데, 그렇게 서두르면서 일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급함으로 서두르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