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자녀를 꿈꾸는교육공동체를 보내면서 나름 믿음의 선택을 한 것이다. 아이가 잘 자라주기를..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아이가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주기를.... 그런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결국 부모가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다. 교육공동체 1년을 보내면서 자녀가 성장한 부분이 보인다. 그러면 부모는 자녀에 대한 그 다음 욕심을 갖게 된다.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이 세상에서도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그리고 그 관점으로 자녀를 바라보게 되면 그 순간부터 자녀에게 마음이 들지 않는 부분만이 보이게 된다. 그러기에 끝까지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다. 자녀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결국 부모의 욕심이기에..... 부모들은 기억해야 한다! 부모가 기대하고 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