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는 나름대로의 '교칙'이 있다. 물론 일반 학교의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이고, 어찌보면 지금 아이들에게 너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모습이기에.... 그런데 교육공동체에서는 '교칙'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한 그 '교칙'을 어기면 '징계'를 받게 한다. 초반에 부모들은 이 '징계'에 대해서 무척이나 불편해한다. 자녀의 징계가 부모의 징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굳이 그러한 징계를 받을 필요가 있냐는 것에 대해 그러한 교칙과 징계가 합당한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 하지만 부모들이 먼저 '징계'에 대한 이해를 가져야 한다. 교칙이 맞느냐, 틀리느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아이들이 그 공동체 안에서 그 교칙을 준수하느냐는 문제이다.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