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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마태복음(Matthew)27:57 - 27:66

토요자유묵상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했고, 그 과정을 여인들은 지켜보고 있었다. 이들에게 믿음이 있었던 것일까? 대제사장은 빌라도에게 가서 삼일 후에 부활한다고 했으니 경비병을 달라고 했다. 이들에게 믿음이 있었던 것일까? 다시금 믿음에 대해서 묵상해본다. 믿음은 무엇일까.... 믿음은 관계이다. 상황과 현실이 아니라 상대를 신뢰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안에는 그러한 믿음이 없다. 치열한 내적싸움을 하게 된다. 내 불안함과 두려움과 염려과 의심.... 믿음은 확율이 아니라 계산이 아니라 관계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뤄가시는 이가 우리 안에 계시기에 이제 우리는 기대하는 것을 넘어 이루는 자임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성령의 강림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믿는 자..

[묵상] 마태복음(Matthew)27:45 - 27:56

50 예수께서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숨을 거두셨다. 51 그런데 보아라,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그리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갈라지고, 52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의 몸이 살아났다. 53 그리고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났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지성소에서 휘장이 찢어지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장막이 사라졌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장애를 하나님이 직접 없애셨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 내가 예배하고 있음을... 그러기에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음을... 그러기에 지금 그 분이 일하고 계심을.... 여전히 내 안에 여러가지 고민과 정리되지 않은..

[묵상] 마태복음(Matthew)27:27 - 27:44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장로들과 함께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가 보다! 그가 이스라엘 왕이시니,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시라지! 그러면 우리가 그를 믿을 터인데! 43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시라지. 그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였으니 말이다." 44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도 마찬가지로 예수를 욕하였다. 십자가는 BAD와 GOOD NeWS/GOOD가 명확하게 한 자리에 만나는 곳이다. 철저한 인간의 죄악, 그리고 사단이 승리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곳은 바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승리하는 곳이다. 십자가의 역설.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 인생도 그러한 것임을 깨닫는다. 우리..

[묵상] 마태복음 27:11-26

GOOD-BAD : 성경에 나타난 현실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죄가 없음에도 죽이라고 하는 사람들 앞에 선 빌라도 GOOD NEWS/GOOD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아내를 통하여 들리는 하나님의 마음 더 깊은 묵상으로 우리는 빌라도와 같은 경험을 많이 한다. 아닌 줄 알지만 어쨜 수 없이 하고 있는.... 어쩔 수 없음이 아니라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이 가까운 사람을 통해 말씀하셔도 듣지 못하고 듣지 않는다. 아내를 통해 들려지기에 빌라도는 노력하지민 자신의 모든 것을 걸지는 ..

[묵상] 마태복음(Matthew)27:1 - 27:10

GOOD-BAD : 성경에 나타난 현실 1 새벽이 되어서,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모두 예수를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예수를 죽이려는 사람들, 자신의 욕심과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모인 사람들. GOOD NEWS/GOOD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2 그들은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가장 무기력하게 넘겨짐을 당하는 예수. 바로 그 예수를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이 이루어짐을... 더 깊은 묵상으로 예수님은 자신을 내어맡긴다. 그리고 철저하게 무기력하게 그 상황에 휩쓸린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은 구원의 여정이 된다. 악의 현장, 가장 추악한 바로 그 자리 역시도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뤄져가는 과정이 된다. 정말 믿음으로 내어맡길 수 있을까? 정말 믿음으로 무기력해질..

[ 부모교육 55 ] 자녀에게 한계를 설정해주라

부모에게 자녀는 너무나 소중하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귀중하고, 때로는 내 자신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기에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고, 상처를 덜 받으며,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러면서 나타나는 것은 부모가 자녀가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것이다. 자녀가 원하는 것을 다 허락하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만들어준다. 그런데 여기에서 부모가 놓친 것이 있다. 부모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자녀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한계를 설정하지 않았기에 자녀가 한계를 만나면 견디지 못한다. 한계를 만난 자기 자신을 견디지 못하고, 한계의 대상이 되는 상대를 가만히 두지 못한다. 그러면 부모는 자녀를 위해 무엇인가를 또 해야 한다. 그 말은 부..

[챗GPT]챗GPT의 영어 장벽…쉽게 넘어설 수 있는 ‘꿀팁’

사진=챗GPT 캡처챗GPT는 영어에 더 친숙한 인공지능(AI)이다. 물론 한글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답변 속도가 느리다. 챗GPT는 학습에 사용한 한글 데이터가 영어와 비교해 현저히 적다 보니 답변의 정확도나 완성도에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업무에 활용할 만큼 높은 수준의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챗GPT에 ‘영어’로 질문하고 ‘답’을 얻어내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때가 많다. 하지만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챗GPT에 질문해야 하는 상황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특히 ‘구체적’이면서도 ‘정확한’ 질문이 필요한 챗GPT에 영어로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과제다. 최근 챗GPT와 사용자 사이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인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 ‘딥엘..

[묵상] 마태복음(Matthew)26:57 - 26:75

GOOD-BAD : 성경에 나타난 현실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예수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 자신들의 이익을 따라 거짓 증인까지 데리고 오는 현실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63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하나님의 침묵은 우리에게 구원이 된다. 그 분이 침묵하셨기에 십자가의 길을 가셨고, 바로 그 길을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졌음을.... GOOD 더 깊은 묵상으로 사실 우리에게 제일 힘든 것은 하나님의 침묵이다. 왜 말이 없으신지.. 왜 응답이 없으신지.. 예수님의 기도에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예수님도 침묵하셨다. 그리고 구원이 이뤄졌..

[묵상] 마태복음(Matthew)26:17 - 26:35

[ 토요자유묵상 ] 예수님께서 누군가 버릴 것이라고 하시자 가룟 유다는 나는 아니지요?라고 묻는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배반할 것이라고 하지만 자신은 죽어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고, 베드로는 저주하며 부인했다. 어쩌면 그게 인생이 아닐까? 하지만 이것이 실패였을까? 유다에게는 실패했고, 베드로에게는 전환점이 된다. 바닥을 치는 것... 내 모습을 보게 되는 것.... 나의 답 없음을 보는 것... 나의 죄된 습관이 드러나는 것.... 우리가 가장 치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지점이 없으면 역설적으로 인생은 계속 바닥을 향해가는 것이리라.. 하나님!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듣게 하소서. 내 마음의 중심을 더 깊이 보게 하소서.

정체성에는 '헌신'이 담긴다

정체성에는 '헌신'이 담긴다. 정체성은 지난 시간을 통해 형성되지만, 정체성이 만들어지고 나면 바로 그 정체성에 자기 자신을 '헌신'한다. '헌신'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하지만.... 또한 헌신을 통하여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왜 저런 사람을 만날까? 왜 저런 선택과 결정을 할까? 결국 자기 정체성에 대한 '헌신이며, 그 '헌신'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쓸모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선택과 결정을 한다. 자기 자신이 '버림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버림당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만난다. 자기 자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