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민욱·임현동 기자, '백신 접종 1위' 이스라엘 가다 방역실패국서 성공국으로..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 이미 백신 충분하지만 새 기술 가진 제약사도 물색중 “나도 처음엔 화이자가 가장 먼저 개발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이스라엘의 율리 에델스테인 보건장관의 말이다. 가장 먼저 마스크를 벗어 던진 나라. 방역 실패국에서 백신 선진국으로 극적인 반전을 한 나라가 이스라엘이다. 적극적인 백신 구매정책이 성공요인이라는 점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가 됐다. 중앙일보는 27일 오후(현지시각) 텔아비브 이스라엘 보건부 청사 사무실에서 에델스테인 장관을 인터뷰했다. 이스라엘 백신 정책 실무를 책임진 그가 들려준 백신 구매 막전 막후 스토리는 흥미진진했고, 백신 가뭄에 시달리는 한국으로선 참고할 점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