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537

[ 부모교육 69 ] 공동체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라

최근에 꿈꾸는교육공동체 학생들과 꿈꾸는교회 드림틴즈 학생들, 그리고 외부에 계신 분들이 함께 그리스, 튀르키예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단순한 여행도 아니고, 8주간의 교육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고, 다양한 그룹으로 만들어진 24명의 사람들이 단체로 다녀오는 시간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와 같은 사람이 없기에 모든 것이 다 불편하고 힘들다. 누군가로 인해 내가 피해를 봐야 하고, 또한 나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 그것이 공동체이다. 지금은 그 어디에서도 공동체 생활을 할 기회가 별로 없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할 기회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불편함을 감수할 능력이 떨어진다.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내가 하기 싫으면 안한다. 내 마음에서 내켜야 행동을 한다. 결국 그것은..

교회는 시간과 역사를 담은 공동체이다

예전에 어떤 교회를 가면 건축할 때 헌금 내는 분들의 이름이 동판에 기록되어 있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었는데 이번에 교회 이전을 준비하면서 왜 그것을 하게 되는지 알았다. 그 이유는 바로 교회는 시간과 역사를 품은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세워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 교회는 바로 그것을 기억하는 공동체이다. 누가 헌금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많이 냈느냐, 내지 않았느냐가 아니라 많은 이들의 기도와 수고와 헌신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있음을 아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에 교회 이전을 할 때 교회 설립할 때 헌금하셨던 분들, 그리고 이번에 교회이전하면서 헌금하셨던 분들, 그리고 교육공동체가 세워질 때 헌금하셨던 분들, 또..

탄자니아 우물파기를 위한 헌금 이야기

탄자니아 아웃리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교회 여러가지 일정으로 이제서야 첫 모임이 시작된다. 그 첫 준비가 다름 아닌 '우물파기 헌금 1,000만원'이었다. 1,000만원이라는 돈이 어찌 적은 돈이겠는가.. 그러기에 여기에는 참 많은 사연이 담긴다. 나는 어떤 분이 사역하실 때 쓰시라고 준 재정이 있는데, 그것을 헌금하고... 어떤 분은 하나님이 마음 주셔서 헌금하시고, 어떤 어르신은 자신이 받는 국민연금을 3달 모아서 헌금하시고, 어떤 분은 자녀의 학비지만 하나님이 마음 주셔서 헌금하시고.. 헌금은 돈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것도 하나님의 마음.... 그 어떤 헌금도 쉬운 것은 없다... 사람들은 묻는다. '헌금은 얼마나 해야 하냐고?" 헌금은 나에게 부담이라고 느끼..

그리스, 튀르키예 비전트립을 보내며

5년전에 서현이와 그리스, 터키 여행을 다녀오면서 우리 교회 아이들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생각이 또한 이렇게 이루어진다. 24명의 사람들을 파송 하면서 많은 가족들이 함께 왔다. 자녀를 처음 떠나 보내기에 염려도 되고 걱정도 되리라. 하지만 이런 시간은 너무 필요하다. 아이들도 부모들도 모두 성장하는 시간이기레... 아이들이 듬뿍 성장에서 돌아오기를! 낯선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아이들로 커 가기를..! 그래서 믿음의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 한다!!

[목회서신] 교회이전을 준비하면서 부탁드립니다

정말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무더위에 갑작스러운 '교회 이전' 소식을 듣고 많이 당황하셨지요? 오랜 시간 기도했고, 2023년 기도제목으로 주보에도 계속 있었고, 3월부터 '공간준비팀'이 구성되어 계속 알아본다는 것을 알았지만 진짜 교회가 이전한다는 소식이 더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지요. 준비하는 팀들도 정말 수고 했습니다. 원동력 팀장으로 공정식 형제, 이재영 집사, 이성원 집사와 함께 함께 기도하면서 공간이 나오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직접 가서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간은 공간팀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동의한 장소입니다. 이러한 장소가 정해진 것은 흩어져 있는 C. D. E point, 그리고 교육공동체의 현실적인 이유도 ..

교회에 대한 마음을 주시며....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단다. "우리 교회는 꿈꾸는교회가 좋아서가 아니라 목사님이 좋아서 온거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뜨끔했다. 왜냐하면 내 마음 깊이 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마음이 들킨 것 같았기 때문이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내 마음에는 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마음이 있었다. 그러한 마음이 나도 모르게 교회에 대한 말씀을 전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다보니 우리 교회 가족들에게는 교회 공동체에 대한 마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사람들은 좋지만 함께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나 때문이다. 그런 시간들을 지나면서 성령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시며, 또한 기도하게 하시며... 이런 과정을 통해 교회에 대한 마음을 함께 나누게 하신다. 목회는 내가 하는게 ..

[공간준비팀] 꿈꾸는 교회 공간 예정지 보고사항

할렐루야~❤ 하나님의 꿈과 비전인 하나님나라를 회복하고 완성하기 위해 하나되어 함께 나아가는 꿈꾸는교회 가족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희 공간팀이 결성된 이후로 6개월간 목사님과 함께 기도하며 여러 공간들을 알아본 끝에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공간으로 인도하셔서 이제는 흩어지지 않고 다같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 할 수 있고 다음 세대를 위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양육 할 수 있는 합당한 공간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 같습니다. 그 공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및 진행 사항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보고드립니다. 현 E-POINT에서 도보로 1분거리 위치 큰길 건너편에서 바라볼때 전경 건물 입구 및 주차장 공간(주차 15~20대 예상) ▶ 위치 ◀ 서울 강동구 고덕로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