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꿈꾸는교육공동체 학생들과 꿈꾸는교회 드림틴즈 학생들, 그리고 외부에 계신 분들이 함께 그리스, 튀르키예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단순한 여행도 아니고, 8주간의 교육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고, 다양한 그룹으로 만들어진 24명의 사람들이 단체로 다녀오는 시간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와 같은 사람이 없기에 모든 것이 다 불편하고 힘들다. 누군가로 인해 내가 피해를 봐야 하고, 또한 나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 그것이 공동체이다. 지금은 그 어디에서도 공동체 생활을 할 기회가 별로 없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할 기회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불편함을 감수할 능력이 떨어진다.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내가 하기 싫으면 안한다. 내 마음에서 내켜야 행동을 한다. 결국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