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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시편 119편

오늘 집에 들어오니 종훈이가 소리를 지른다. 그 이유는....이유는.... 오늘 가정예배가 119편이기 때문이다... 가장 긴 176절....우리 집은 매일 저녁 가정예배를 드린다. 내가 없으면 아내와 아이들끼리 드린다. 몇년 전부터..성경을 하루에 한 장씩 읽었다. 그리고...오늘은 드디어... 시편 119편...시편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계속 세뇌했다. 아빠 : 시편이 짧은 이유? 아이들 : 왜요? 아빠 : 시편 119편을 읽기 위함이지.....아빠가 있으면 빼도 박도 못하고... 다 읽어야 하니 ㅋㅋㅋ가정예배... 짧은 시간이지만...축복의 시간이기도 하다... 엄마 생일파티하고...119편 읽자 ㅋㅋㅋ 얼마나 걸리려나~ ㅋㅋㅋ

교회를 꿈꾸며(7)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3)하나됨!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다. 사실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가 하나됨을 이룬다는 것은 힘들다. 아니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배타성을 갖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가지려고 한다. '우리'라는 말이 무서운 것은 동시에 배타성을 갖기 때문이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세상을 향해서도.... 그 말이 커질수록 공동체는 매말라 죽어가는 것이다.그러면 '하나됨'의 모습이 무엇이냐? 바로 '다양함'이라고 하신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 '똑같아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기 위해서 '다양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서로의 모습 그 자체가 하나됨을 위한 모습인 것이다.그렇다면 결론은 너무 자명해진다. 결국 내 자신의 기준과 욕심과,..

교회를 꿈꾸며(6)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엡 3:20)나쁜 머리 굴리며 살지말자! 너무 계산하며 살지말자! 답도 없으면서.... '하나님 자리'에서 살려고 하니 힘이 드는거다 그러니까 늘 버겁고 모든 짐을 다 껴안고 사는거다!잊지말자 ! 그 분이 복을 주시는 분임을.... 그 분이 창조주심을... 그 분이 공급자심을... 그 분이 명령과 기준이 되시는 분임을....그리고 우리는 복을 받는 자임을... 그리고 우리는 피조물임을... 그리고 우리는 공급받는 자임을.... 그리고 우리는 순종하는 자임을...신앙은 바로 '우리의 자리'를 누리는 것이다.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그 분'을 누리는 것이다!예수님을 믿는 것! 그것보다 더 멋진 것이 어디있을..

교회를 꿈꾸며(5)

"이는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엡 3:10)교회인 우리가 세상의 지식을 부러워한다. 교회공동체가 세상의 가치와 리더쉽을 따라간다. 교회가 뭔가 부족하고, 뒤떨어져 있는 것 같고.... 교회가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말씀을 읽으면서 가슴이 설레였고 뛰었다! 복음을 가진 교회는 결코 그럴 수 없다. 왜? 천사들에게도 알려주지 않으신 구원의 지혜를 교회인 우리와 공동체에 주셨기 때문이다.답을 모르고 답을 찾아 헤매는 인생들.... 스스로 답이라고 생각하며 달려가는 인생들... 답이 아님을 알면서 답이라고 우기는 인생들.... 답을 붙들지만, 점점 답이 없는 인생들...."답 없는 인생들!" "답을 모르는 인생들!" 이 땅을 살아가는..

말씀묵상하는 방법

​ ​ 묵상이란? 머리에 있는 지식을 가슴으로 끌고 들어오는 것, 그리고 가슴에 있는 것을 삶으로 가지고 오는 것, 이 과정을 거치는 것이지요. 단순히 ‘아 이런 말씀이었구나.’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가 내 가슴으로 오고, 그 가슴에서 삶으로까지 가게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소망말씀나눔」하는 것의 목적이지요. 그것을 경건의 시간이라고 하기도 하는 것이고요. 「소망말씀나눔」에 있는 것이 묵상의 정석인가요? 사실 이것은 하나의 틀이라고 보시면 돼요. 말씀을 묵상할 때 머리로 생각하고 끝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런데 이 말씀이 나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말씀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그 말씀을 가지고, 내 삶을 살아가는 것, 적..

교회를 꿈꾸며(4)

"죄와 허물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1. 이것으로 누리는 교회의 축복은 바로 가족이다. 어떤 가족의 모습을 가져야 할까?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교회공동체에서 직분을 맡을수록 가야 할 자리이다.예수님께서 자장면 시키셨는데.... 그 상황에서 누군가 팔보채, 탕수육을 시키면... 그 인생은 악한(?) 인생 되는거다. 그 분이 자장면 시키셨으니...우리는 짬뽕으로~^^ 그 분이 구석으로 가셨으니....우리도 구석으로...다른 이들이 메인이 되고, 드러날 수 있도록 내어주고 끊임없이 다른 모퉁잇돌의 자리로 향하는 것이다. 사랑하기에 낮아지는 것이고, 사랑하기에 구석자리로 가는 것이고, 사랑하기에 섬김의 자리에 서는 것이다. 안도현의 시처럼..'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주는 것'이다.2. 지금의 ..

교회를 꿈꾸며(4)

"죄와 허물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1. 이것으로 누리는 교회의 축복은 바로 가족이다. 어떤 가족의 모습을 가져야 할까?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교회공동체에서 직분을 맡을수록 가야 할 자리이다. 다른 이들이 메인이 되고, 드러날 수 있도록 내어주고 끊임없이 다른 모퉁잇돌의 자리로 향하는 것이다. 사랑하기에 낮아지는 것이고, 사랑하기에 구석자리로 가는 것이고, 사랑하기에 섬김의 자리에 서는 것이다. 안도현의 시처럼..'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주는 것'이다.2. 지금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성전이지만, 동시에 함께 성전으로 지어져가야한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지금 '~ing' 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한심해보이고, 절망스러워 보여도... 그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ing하고 있다..

교회를 꿈꾸며(3)

교회의 본질은 "너희를 살리신 것을 생각하라" 바로 이것을 기억하고 기억케 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 교회 하나됨의 원리이다.교회가 학연으로, 지연으로, 인간적인 호소로 모임과 관계를 시작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것이 하나됨의 원리와 이유가 될 수 없다 인간적인 이유들은 모두 깨지기 때문이다.교회 하나됨의 원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약속에 대해 외인이고, 세상에서 소망없고 하나님 없는자이지만, 바로 내가 구원받았음을, 내가 살게 되었음을..." 바로 이 고백이다. 이 고백을 통하여 하나됨을 향하는 것이다.왜 우리는 하나됨을 누리고 만들지 못할까... 그 복음을...그 사랑을...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다른 이들에게 여전히 냉정하고, 차갑다. 사랑받은 이들은 그럴 수 없고, 또한 ..

복음의 감격과 기쁨....

하루 종일 성경공부와 만남... 무척이나 지치고 힘이든다... 그럼에도 말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은 바로 여기에 있다...예수님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새신자와의 성경공부 "THE DREAM"마지막에 신앙고백을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시키신 사람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의 마음도... 그의 생각도... 그 친구는 모르겠지만 울 하나님 쫌 멋지다!OO야! 네 바램대로 네 인생을 걸 수 있는 그 무엇을 볼거야! 그 분을 믿는거 참 멋지거야!! 멋지게 한걸음씩 같이 가자!!그의 고백이 너무 가슴에 닿아 나눕니다...

교회를 꿈꾸며(2)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다.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것은 건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며, 바로 함께 모여 예배하는 우리가 교회이다. 또한 교회인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이다.아침예배를 드리면서 다시금 깨닫게 된다.. 창립예배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다름아닌... 교회인 한 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교회인 우리에게 정결함과 거룩함이 회복되는 시간임을...그리고 아무리 더럽고, 냄새나고, 추해도...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다'고 하신다. 바로 이것이 희망이고, 가능성이다.한국교회가...아니..우리 모습이... 아니 내 모습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거룩하다' 하신 그 말씀을 붙들고 다시금 교회됨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