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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1장. 50, 드디어 폭탄이 터지기 시작했다 50세 넘어 빠지기 쉬운 부정적 감정에 어떻게 대처할까? 후회는 그저 감미로운 추억일지도 모른다 50세 이후에 ‘생산적’이라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언제까지 양심의 가책을 안고 살아야 할까? 도대체 질투라는 감정은 왜 생겨서 남을 부러워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당신의 인생 중간 성적표는 어떤가? 이제 ‘좋아요’는 필요 없는 나이 젊음과 경쟁하려 들면 나만 골병들지 - 인정하고 칭찬하면 질투심이 사라진다. 2장. 이제 난 남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거든!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을 때의 대처법 남에게 인정받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라니! 이게 내 힘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일인가? 시간의 치유력을 높이는 법 가슴속 응어리를 어떻게 풀까? 천재라고 질투하지 않는 건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p.8 모리 교수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어떻게 죽어야 할지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된다'라는 조언이 바로 이 책의 조언이다. p.36 여러분에겐 혹시 이런 스승이 안 계십니까? p.55 "이런 부질없는 일이 어디 있담! 거기 모인 사람들 모두 멋진 말을 해 주는데 정작 주인공은 아무 말도 듣지 못하니 말이야" 교수님은 그렇게 말했다. 그러고는 아주 멋진 생각을 해냈다. 그는 주변에 전화 몇 통을 건 후 날짜를 잡았다. 어느 추운 일요일 오후,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이 '살아있는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모리 교수님 댁에 모였다. p.83 무엇보다도 우리 무노하는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네. 우린 거짓된 진리를 가르치고 있어. 그러니 스스로 제대로 된 문화라는 생각이 들지 ㅇ낳으면 그것..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르치기 by 알버트 그린

서론 - 예언자적 목회의 과업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지배 문화의 의식과 지각에 대안이 되는 의식과 지각을 기르고 자양분을 공급하고 고취시키는 것이다 (월터 브루그만) - 우리의 사고는 계몽주의 개념과 철저히 혼합되어 있다. - 그리스도인 가정은 어린이들이 사랑을 배우는 곳이며, 교회는 죄로부터의 구원을 배우는 곳이고, 학교는 그들 주위의 세계를 배우는 곳이라는 생각은 이상적이다. - 지혜에 대한 사랑은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변화된 비전과 성경적 의식이 없이 창조세계를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창조세계를 배제하고 만든 교과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주님을 알게 되고, 사랑하고, 섬기는 법을 배울 것이라는 생각과 같이 어리석은 일이다. 1부 이 시대를 이해하기 1장 계몽주의 p...

갑자기 떠난 바다여행

​ 목요일과 금요일에 휴가를 냈습니다. 그럼에도 오전에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점심쯤에 집으로 갔지요.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열심히 달려서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짚라인도 타고... 전통시장도 가고.... 바다에서 놀고.... 춘천닭갈비도 먹고.... 춘천에서 제일 높은 카페도 가보고.... 나를 만나 정말 많은 이사를 하면서도 불평하지 않고 늘 감사함으로 함께 해 준 아내.... 사춘기의 시간을 아직까지는(?) 잘 보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운 아들과 딸.... 두 녀석이 바빠져서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조금 아쉽네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물론 내일까지 휴가지만 다시 교회를 가야하기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반나절의 시간이지만 꿈같은 ..

새로운 시도를 해보며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 중의 하나는 '목회자의 시간사용'입니다. 목회자들은 시간사용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내 시간'이 아니지요. 자유로울 수 있지만 성도들 필요한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돌아보면 휴가 중에 돌아오는 것도 일상이었고.. 쉬는 날 장례를 치는 것도 일상이었고.. 연휴와 명절에는 언제나 선교를 나갔었고.... 성인사역은 오전과 오후가 바쁘고.. 청년사역은 저녁이 바쁘고.. 청소년 사역은 주말이 바쁘고.. 모두가 다른 사역을 하는데 똑같은 시간표대로 사역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고민중인데 원칙은 이렇습니다. 첫째, 출퇴근 시간은 자유롭다. 둘째, 모여야 할 시간, 해야 할 일은 놓치지 마라. 셋째, 성도들의 시간에 맞추라. 넷째, 끊임..

김영하 '여행의 이유'

p.51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실망하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어떤 것을 얻고, 그로 인해 인생의 행로가 미묘하게 달라지고, 한참의 세월을 지나 오래전에 겪은 멀미의 기억과 파장을 떠올리고, 그러다 문득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생각해보면 나에게 여행은 언제나 그런 것이었다. p.64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에서 데이비드 실즈는 이렇게 말했다. "고통은 수시로 사람들이 사는 장소와 연관되고, 그래서 그들은 여행의 필요성을 느끼는데, 그것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슬픔을 몽땅 흡수한 것처럼 보이는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위해서다" p.81 무슨 이유에서든지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은 현재 안에 머물게 된다. 보통의 인간들 역시 현재를 살아가지만 머릿속은 과거와 미래에..

무엇이든 이유가 있다

​ 서울로 오기 전에 제주도에서 사역하는 후배 목사님과 커피타임! 후목 : 형님! 몸 괜찮아요? 고목 : 응~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으쓱) 후목 : 내일까지 봐야 해요. 나중에 아픈 사람 많아요 고목 : 응... (시무룩) 아프지 말아야지 후목 : 이상하네요.. 보통 다음 날 걷지도 못하는데... 고목 : 하도 겁을 먹어서 그랬는지 별 거 아닌던데^^ 후목 : 시간이 얼마나 걸렸어요? 고목 : 더 일찍 올 수 있었는데 다리를 조금 다친 사람이 있어서 오래 걸렸어 후목 : 아... 그래서 안 아픈거네요. 그 분 때문에.... 고목 : 왜? 후목 : 그 분이랑 천천히 다녀서 그래요. 그 분 덕분이에요. 고목 : 아.... 그러기에 서로가 필요하다. 때로는 서로에게 짐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짐을 나눠져야 하는..

공감능력

​ [ 오늘의 설교 ] 공감능력 2008년 카네기멜론 대학교와 MIT 대학교 심리학자들이 성과가 좋은 팀은 어떠한 팀인지 공동연구를 했습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팀워크와 지능지수는 성과와 아무 상관이 없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능력’이었습니다. 높은 공감능력을 보여주는 팀원이 있을 때, 팀은 높은 성과를 낸다는 겁니다. ‘공감’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입니다. 지금처럼 전문화되고 분업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려면 ‘공감’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공감능력’을 가진 한 사람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공감은 강함이 아니라 약함을 나눌 때 주어집니다. 성공이 아니라 실패를 나눌 때 주어집니다. 기쁨이 아니라 슬픔을 나눌 때 주어집니다. 사회심리학자인..

새로운 제 3의 길

​ 인간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아무리 정의를 말하고, 아무리 공의를 말하고, 아무리 평등을 말하고, 그 무엇을 이야기해도..... 그러기에 본질은 이기적인 ‘싸움’이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그 과정을 통하여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제 3의 길이 열린다. 그 과정을 통해 역사는 한걸음 나아간다. 그러기에 한걸음 내딛어야 한다. 또한 그 길을 가는 사람은 마음의 중심을 잘 지켜야 한다. 그래야 그 역사의 순간에 함께 기뻐할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