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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교육이 기존교육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새로운 학교를 시작하면서 질문을 하게 된다. '기존에 학교가 많은데 또 해야하는가?' '이런 교육은 기존교육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많은 교육은 이러한 가치를 가지고 시작한다. 성품을 강조하고, 인격을 강조한다. 착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교육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구조를 넘지 못한다. 왜냐하면 교육 역시도 사회구조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좋은 학교는 자본주의의 가치가 기준이 된다. 진학률, 취업률이 중요하다. 결국 이러한 시대 속에서 살아내기 위한 것이 방편이 교육이 되었다. 그러기에 이러한 '존재교육'은 기독교 신앙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존재란 관계를 통해 규정되는데, 인간으로부터 시작하게 되면 결국 눈에 보이는 것으로부터 존재가 규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부적..

[묵상] 고전 1:1-9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하나님은 미쁘시도다(9절) 한결같으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 한결같이 나를 사랑하시며, 나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한결같으신 하나님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내 감정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오해하며, 착각한다. 내가 좋을 때는 하나님도 좋고, 내가 나쁠 때는 하나님도 나쁘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나에게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기 다른 사람 -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며 한결같이 응원하며. 격려해주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신실함을 보여주실까? 그 시대에 가장 타락한 도시라고 말하는 고린도 ! 그 도시에서 살고 있는 고린도교인들.... 그들의 삶이 그렇게 달랐을까? 아..

탁월함이란 무엇인가? 이재영

p.8 탁월한 사람에게서 탁월함을 직접 배울 길은 없다. 오히려 탁월한 사람을 옆에서 바라보며 끝없이 흉내 낸 사람이 탁월함에 이르는 노하우를 알아 코치를 해 줄 수 있다. p.9 일등을 넘어선 어떤 위대한 것, 바로 그것이 탁월한 것이다. 즉 탁월함은 비교를 넘어선 것이다. 상대적 비교 우위가 아닌 절대적 가치에 도전하는 것, 그 가치를 스스로 정의하는 것, 그 가치를 이루기 위한 준비와 도구, 이런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다. 바로 탁월함을 이루기 위한 조건, 탁월함에 도달하기 위한 소도구들이다. p.21 탁월한 것들의 특징 1) 탁월함은 오래 간다 : 소유하는 사람에게 가치를 주었으나 탁월한 사람은 소유한 길은 없다. 2) 탁월함은 보기 드물다 3) 탁월함에는 정교함이 있다. 4) 탁월함에는 이야..

새로운 학교를 준비하며.....

사람이 좋아서 모이면 언제든지 떠나가고 헤어질 수 있지만, 같은 비전으로 모이면 끝까지 함께하게 됩니다. '새로운 학교'에 대한 꿈을 꾸면서 떠나가는 사람도 있고, 함께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건 너무나도 당연하지요. 처음에는 사람 때문에 시작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비전이 중심이 됩니다. 그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이 정돈해가시는 겁니다. 오늘 학교선생님들과 이야기하면서 느낀 점은 하나님은 이미 준비를 끝내셨다는 겁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것을 누리기 원하신다는 것이고.... 그것을 보기 원하신다는 것이고.... 학교공간에 대한 부분은 방향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것을 확인하면 됩니다. 또한 '새로운 교육'에 대한 비전을 갖고 중고등학생을 교육하실 선생님들을 찾습니다. 탁월하신 선생님은 필요없습니다..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존재'

새로운 학교를 시작하면서 주어진 것은 '존재교육'이다. 존재는 존재에 맞는 결과를 만든다. 그렇다면 결과가 아니라 존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기독교에서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뭐라고 말할까? 두 가지 측면에서 말한다. 하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관계를 통해 드러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그러기에 인간은 탁월하고, 또한 탁월함에 대한 갈망함이 있다. 왜 그렇게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하면서 몸부림을 치려고 하는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기 때문이며, 탁월하고 싶어하는 목마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이 탁월해지려고 하면 할수록 모든 관계를 더 풍성하게 누렸고,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졌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

[묵상] 하박국 2:12-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14절) 창조주 하나님 -> 그러기에 이 땅 모든 것에 하나님을 담아놓으셨다.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 내 삶 모든 영역에 하나님을 담아놓으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내 관점으로만 보고 있다. 말도 안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신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인지 생각하며 살아가기 다른 사람 - 그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하실까? 이해할 수 없는 하박국..... 그것에 답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

'존재'에 영향을 주는 요소

'존재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존재'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여러가지 철학적 정의가 필요하지만, 대체적으로 공통된 논의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드러나는 것을 통하여 '존재'를 알아가는 것이다. '존재'라는 것은 생각, 감정, 행동으로 드러난다. 존재에 맞는 생각을 하고, 존재에 맞는 감정을 느끼고, 존재에 맞는 행동을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생각과 감정과 행동이 '존재'를 형성한다. 생각이.. 감정이.. 행동이.. 존재를 더 강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존재가 변하려면 생각, 감정,행동이 바뀌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감정은 그 자체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현재까지는 약물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의 변화는 생각을 통해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주거나 ..

[묵상] 하박국 2:2-1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반드시 응하리라(3절)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뤄주고 계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눈에 보이는 상황으로 답답해하기도 하고... 내 방법으로 이룰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루고 계신 것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상대의 삶에서 일하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보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것을 응답하실까? 어떤 것을 하나님은 이루실까? 이해할 수 없는 상황과 현실..... 그리고 더 이해가 안되는 하나님..... 그런데 하나님은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이야기하신다. 상황과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믿..

'존재교육'의 필요성

성경을 읽으면서 늘 궁금했던 것은 '어떻게 요셉은 변질되지 않았을까?'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찌 변질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었을까?' 내려진 결론은 '요셉은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요셉은 그런 존재이기에, 그런 존재에 맞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존재는 살려고 몸부림치지 않는다. 그냥 산다. 존재는 결심하거나 결단하지 않는다. 그냥 한다. 존재는 알려고 발버둥치지 않는다. 그냥 안다. 바로 그것이 '존재의 힘'이다. 새로운 학교를 준비하면서 던져진 키워드는 '존재교육'이다. '어떤 결과를 만들 것이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들 것이냐'이다. 결국 존재는 그 존재에 맞는 '결과'를 만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결과'에 초점을 뒀다. 그러기에 '어떤 존재인가..

5/31 주일말씀 "이해되지 않는 세상을 사는 법" 설교노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안하신가요? 코로나가 마무리되는가 싶으면 또 진행되고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일상'을 사는 것이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성경 묵상은 시편에서 '하박국'을 묵상하게 됩니다. 이번 주간이 하박국 말씀이기에 주일 말씀은 '하박국' 전체를 가지고 나누려고 합니다. 하박국서는 대략 이런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대체 이해할 수 남유다의 모습! 그리고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악한 바벨론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멸하시겠다는 하나님! 하박국 선지자는 그 무엇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덤비는' 것이며, 그것에 대한 대답이 하박국서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도 낯선 세상입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