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부터 예배드린 라운지. 여러 곳을 헤매다가 정착한 곳. 지난 6년의 추억이 담겨진 곳이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더 큰 곳이기도 하다. 새로운 학교를 준비하면서 공간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또한 어쩔 수 없이 정리를 해야되는 상황이 되었다. 내일이 마지막 예배가 된다. 마음이 짠할 것 같다. 처음 이 곳으로 와서 불을 켜고 문을 열면서 든 생각 '내가 도대체 여기서 뭐하는거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을 하면서 낯섬을 경험하고, 어느새 그것이 자연스러워지고..... 꿈꾸는교회의 두번째 시즌을 준비하면서 많은 변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제 예배당은 바로 이 곳이다 교육관을 예배당으로 정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포근한 느낌이 든다. 귀한 예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