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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교육공동체 은혁이와 대화

주일예배를 마치고 기도 마치기를 기다려(?) 준 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은혁이를 치유해주고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나에게 축복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중1 아이와 이렇게 대화할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아이가 그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거! 어찌 그것이 가능할까.... 나와 은혁이의 대화 수준(?)은 거의 성인들의 이야기였다. 그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고,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것이 놀랍다. 꿈꾸는교육공동체가 시작된 것이 나에게 축복임을 더 깊이 깨닫는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꿈꾸는교육공동체 아이들은 멋지게 자랄 것이다!

[묵상] 히브리서 10:26-39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 약속한 것을 기다림으로 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기다림으로 나에게 주신다. 그냥 주시는 것보다는 기다림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시고 내 죄된 습관들을 다듬어가시고 훈련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제 기다림은 익숙해진다. 서두르지 않고, 하나님이 하실 때를 바라보며 기다린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기 다른 사람 - 기다림으로 대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방법은 약속하시고, 행하시고, 기다리게 하시고, 약속을 주신다. 참 어려운 것은 기다림이다. 그러기에 움직이려고 하고, 뭔가를 하려고 한다. 기다림은 내 연약..

꿈꾸는교회의 십일조 원칙

우리 교회는 의무와 강제가 없다. 왜냐하면 복음은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신 복음으로 인해 그 복음에 응답하는 것이지 그 어떤 것도 강요하거나 강제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앙의 가이드라인은 있다. 물론 헌금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무기명으로 진행되고, 연말정산을 위해 적는 주민번호는 컴퓨터에 입력하는 간사만 알지 목회자들은 모른다. 당연히 나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다. 지금까지 누가 했는지, 얼마 했는지 모른다. 한 번도 재정프로그램에 들어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십일조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꿈꾸는교회는 십일조를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구체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물론 누가 하는지, 얼마하는지 모른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 사람과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십일조..

너무나 이성적이기에 시작된 공부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공식적인 공부와 훈련이 마무리되었다. 1박 2일씩 총 10번. 때로는 그 곳에서 숙박을 하고, 때로는 서울에서 원거리로 다니고.... 내가 너무나 이성적이기에 시작된 고민 ! 그리고 거기에서 시작된 만남. 그리고 훈련... 복음을 공부하면서 성경전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그 가운데 세계역사와 철학, 세계관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그 가운데 감정, 마음, 뇌, 습관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성령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그 가운데 성령과 치유를 공부했다. 어찌보면 걸음 하나하나마다 하나님이 어디로 이끄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방향과 큰 그림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지경이 아니기에.... 또 한걸음 걸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그 다음은 어디로 이..

[묵상] 히브리서 10:1-18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고" 답이신 하나님 -> 당신이 죽으심으로 답을 찾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당신이 죽으심으로 나의 답을 찾아주셨다. 바로 그것이 내가 답을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살려고 하고, 여전히 나를 중심으로 답을 찾는다. 내가 죽어야 답을 찾을 수 있는데...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매번 죽으려고 하기. 다른 사람 - 손해보려고 하기, 수고하려고 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이 땅이 답을 내셨다. 결국 자기 자신이 죽으심으로..! 매번 드려야 하는 제사, 바로 그것을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로 해결하셨다. 결국 답은 나..

[묵상] 히브리서 9:23-28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두번째 나타나시리라" 왕이신 하나님 ->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다시 오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을 기다릴 때 반드시 다시 오신다. 구원을 넘어 하나님을 기다리는 삶....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나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있는지... 내 안에 그러한 기다림과 갈망함이 있는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누리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의 일하심의 완성을 구하며 기도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단번에 제물로 드려" 예수님 십자가의 힘은 바로 단 번에 드림이다. 제사장들은 1년에 1번 지성소에 들어가서 죄를 사함 받았다. 매년 해야했다. 예수님 그리스도는 'onc..

[묵상] 히브리서 9:11-22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시작과 끝이신 하나님 ->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에게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신다. 하나님의 열심이 결국 이뤄가신다. 몰아가심으로...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주심으로...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제 조금씩 그 흐름을 타고 간다. 내 의지와 생각보다는 그 분에게 맡기려고 한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간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주시는 흐름에 나를 맡기기 다른 사람 - 내 욕심이 담기지 않도록, 하나님의 흐름으로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의 의지와 고집. 하나님의 열심.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그 흐름이 때로는 부담..

[부모교육 23] 아이들에게 끝까지 가보라고 격려하라

이제 꿈꾸는교육공동체의 첫 학기가 마무리된다. 참 여러가지 많은 일이 있었다.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선생님들도 쉽지 않은 걸음이었다. 1학기를 마무리하며 온가족기도회가 준비되면서 아이들에게 한 가지씩 미션이 주어졌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것을 준비하면서 치열한 싸움을 하는 듯 하다. 최근에 회사 인사담당자들을 만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공통된 이야기가 요즘 세대는 힘들면 나와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그만둔다는 것이다. 물론 요즘 세대도 그것에 대해 할 말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되어도 결국 '끝까지' 가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것은 부모들의 책임이 크다. 아이들이 힘들고 어렵다고 하면 부모들도 하지 말라고 한다. 저번에도 논의했지만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 중에서 부모는 ..

[묵상] 히브리서 9:1-1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육체의 예법일뿐이며..." 영이신 하나님 ->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했는지가 아니라 내 마음의 깊은 의도와 중심을 보고 계신다. 또한 거기에 합당하게 응답해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고, 외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마음의 중심과 동기를 바라보기 다른 사람 - 상대의 모습이 아니라 내 마음을 보며 대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율법과 제사는 육체의 예법이었다. 이집트에서 종으로 살아오던 이스라엘의 생각을 깨뜨리기 위해 몸으로 훈련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성경은 개혁할 때..

[묵상] 히브리서 8:1-1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영원하신 하나님 ->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에게 한결같으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은 한결같다. 가장 선한 것으로 풀어내주시고 이끌어주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 분을 더욱 알아가고 있다. 내 지식, 경험, 생각을 넘어 하나님을 알아간다.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을 향하여 응답하기 다른 사람 - 감정과 마음이 아니라 믿음으로 대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히브리서의 배경에서 이것이 의미가 있었을까? 삶에서 구체적으로 고난당하는 그들에게 제사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을까? 눈에 보이는 것은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