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062

광야가 전부가 아닙니다

[ 민수기 11장 ]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출애굽을 하면서 이스라엘만 나온 것은 아닙니다. 이집트에 있는 다른 '인종'들이 함께 나왔습니다. 그런데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후 '인종'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이 되었습니다. '언약'과 상관없는 이들은 오늘 먹고... 오늘 잘 살고... 오늘 성공하고... 광야가 전부인 것처럼 삽니다. 그러나 '언약'과 관계있는 이들은 지금 주신 것으로 감사하고... 인정하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향합니다. 돌아보면 우리가 구하는 축복은 주시지 않으면 불편하지만 생존의 문제는 아닙니다. 살아가는데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힘들어하고 불평합니다. 오늘의 영광을 위해서 살면 돈, 명예, 권력에 넘어갑니다. 지금이..

보물찾기

[ 민수기 10장 ]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출애굽기 19장부터 민수기 10:10절은 약 1년간 시내산에서 주어진 율법의 내용이며 이제 시내산을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데 모세는 광야에서 길을 알려줄 사람을 찾습니다. 모세의 불신앙일까요?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은 그 분의 다스리심 아래에 거한다는 의미입니다. 구름기둥이 머무르면 그 안에서 이스라엘은 진 칠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부담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이 짐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이 버거움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 분이 최적의 장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찾아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것을 누리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보물찾기' 하나님의 다스리심 아래에 ..

선휼이의 유아세례식

​ 오늘은 선휼이의 유아세례식이 있었다. 유아세례식은 하나님 주신 자녀를 다시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내 고집이 아닌 내 계획이 아닌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겠다는 결단이기도 하다. 녀석이 얼마나 엑티브한지... 세례를 주는데... 울지도 않는다!! 아름답게 멋지게 잘 살아주기를!! 우리 선휼이와 함께 한 컷!!

누군가에게는 인도하심...누군가에게는 끌려감

[ 민수기 9장 ] "....구름기둥... 불기둥...."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름기둥으로...불기둥으로... 인도하십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멋진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가 한참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데 구름기둥이 이동하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쩔 수 없이 끌려가야합니다. 구름기둥... 누군가에게는 인도하심이고... 누군가에게는 끌려감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가 '중심'이냐는 겁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면 모든 상황은 '인도하심'이 됩니다... 감사와 순종과 찬양으로 반응합니다. 그러나 내가 중심이 되면 모든 상황은 '끌려감'이 됩니다... 불평과 원망과 불편함으로 반응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역시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 믿음으로 ..

I'm accepted

[ 민수기 8장 ] "...그들을 정결하게 하되...." 성경에는 수 많은 기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으로 나를 보면.. '기준 미달'입니다. '자격 없음'입니다. '함량 부족'입니다. 이런 나를 그 자리에 불러주신 것 ! 바로 그것이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 ! 바로 그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2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종 아주 열심히 충성된 '종'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합니다. 둘째, 가출 밖으로 뛰쳐나가 자기 자신을 괴롭힙니다. '폴 틸리히'라는 신학자가 '복음'을 이렇게 말합니다. "I'm accepted" 하나님이 나를 받아들이셨던 것처럼 내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 우리 모두 자격없습니다...

더 먼저 하나님을 향해 반응합니다

[ 민수기 7장 ]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이스라엘의 구조를 살펴보면 모세를 기점으로 아론, 미리암... 그리고 각 지파의 지휘관들로 되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세상의 구조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헌신'입니다. 세상의 구조는 위로 갈수록 '힘'을 갖지만.... 하나님 나라의 구조는 위로 갈수록 '헌신'합니다. 리더들이 더 먼저 수고합니다. 더 먼저 번거로움을 감수합니다. 더 먼저 하나님께 물질을 드립니다. 더 먼저 하나님을 닮아가려고 합니다. 더 먼저 하나님을 향하여 반응하려고 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 나라는 세워져갑니다... 한국사회를 돌아보고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우리교회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 11월 ..

복음을 나누는 성도

YeaEun Hong8시간 전 · 정말 오랫만에 누군가를 기다리면서의 떨림과 설레임.. 얼마나 복음이 중요하고 위대한지 알기에.. 그 은혜를 경험했기에.. 누군가에게 그분의 사랑을 나도 흘려보내주고싶다. 잘하려는 부담은 없는데 이시간이 컨텐츠가 잘 전달되어 친구에게 의미있는 시간이되길.. 성령님 함께해주세요 내 입술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지혜주셔서 처음시작부터 끝나는 그시간까지 함께해주세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꿈꾸는 교회 가족들이 다른 사람과 복음을 나눈다는 것은 목사로서 영광이며 기쁨이다... 내가 믿고 고백하는 복음을 나눈다는 것! 너무나 당연한 걸을... 그 당연한 걸 우리가 한다.... 복음을 나누는 소식들이 계속 들려온다..

헌신은 Doing이 아니라 Being입니다

[ 민수기 6장 ]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하나님께 '내 삶을 드린다'는 것은 doing이 아니라 being의 문제입니다. 무엇을 하겠다는 것을 넘어 어떤 존재가 되겠다는 고백입니다. doing이 being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being이 doing을 결정합니다. 무슨 일을 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성령의 열매를 맺느냐가 중요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분을 닮아가는 것... 바로 그것이 '헌신'의 본질입니다. - 11월 2일 말씀을 나누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