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으로 구원하리이까?" 하나님의 말씀앞에 선 자신의 모습. 너무나 초라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기드온. 주변을 보고, 집안을 보고, 그 어디를 봐도 가능성 없는 상황.... 그리고 그를 부르신 하나님.... 어느 날은 그냥 초라해질 때가 있다. 물론 그것도 해석이다. 그리고 그 투정은 하나님께 한다. 사실 투정할 것도 없다. 하나님의 언제나 최선의 길을 가시기에..... 우리의 투정은 결국 누군가 알아주기 바라고, 누군가 이해해주기 바라고, 누군가 믿어주기 바라고, 누군가 지지해주기 바라고, 결국 그 바램에서 나오기에.....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삶.... 결국 그 자리로 부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