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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교육 89 ] 가정의 질서를 '가정의 문화'로 만들라

기독교교육의 핵심은 '말씀대로'이다. 우리의 생각과 경험, 이 시대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말씀대로'이다. 그런데 그 시작이 바로 '가정에서부터'이다.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워지면 자녀들은 안정감을 갖는다. 그리고 그 안정감이 삶의 자리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시며 질서를 만드셨다. 가장을 세우시고,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게 하셨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이제 중요한 것은 가정의 질서를 문화로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것이 가정의 문화가 될 수 있을까? 교육공동체에서 가정에 요청하는 것들. GNT, 가정예배, 잠들기 전에 자녀를 위한 기도, 식사할 때 식탁에서 다같이 기도하는 것, 부모와의 여행 등 이러한 것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가정의 질서를 구체화하는..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훈련을 통한 습관'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면서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그러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존재로 지음받았다.그런데 '죄'로 인해 관계가 깨어지면서하나님의 사랑은 그대로지만인간의 '사랑'은 바뀌었다.'사랑'은 동일하지만'사랑'의 대상이 바뀌었다.'하나님'에서 바로 '내 자신'으로.....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시고신명기에서 사랑의 방향을 다시금 규정해주셨다.대상은 바로 '하나님'.그리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라'고 하셨다.그렇다면 '사랑'이라는 것은 훈련이다.사랑의 대상인 하나님을 향하여사랑하는 훈련을 하며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바로 영적 습관이다.지금까지 우리의 영적습관은나 중심적인 습관이었다.내 감정과 마음따라 움직이고 행동한다.그러기에 영적..

[ 부모교육 88 ] 지금은 혼자 해내는 것을 훈련하는 시간이다

꿈꾸는교육공동체에 입학하면 금지되는 것은 '사교육'이다. 모든 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며, 또한 홀로 모든 것을 다 감당해야 한다. 굳이 왜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일까? 아이들의 성향은 모두 다르다. 어떤 아이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좋지만 어떤 아이는 누구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이것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성향과 기질이기도 하다. 그런 기질의 차이가 있음에도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혼자 해내는 것을 훈련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혼자 고민하고, 혼자 풀어내려고 하고, 또한 기도하며 믿음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걷는 것이다. 그것을 교육공동체 다니는 기간동안 배우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공부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관계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

[묵상] 열왕기하(2 Kings)4:38 - 4:44

1. 문맥기근 속에서 엘리사를 통해 사람들을 먹이시는 내용2.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38절. 기근 속에서도 풍성히 먹이시는 하나님41절. 우리의 실수를 회복하시는 하나님43절.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3. 나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38절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모두가 답이 없는 상황인 기근 속에서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먹이신다.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살아가게 하신다.부요함도, 사치도 아닌 생존이기에.....지난 주간은 여러가지로 마음이 어려웠다.답이 없는 상황을 만나는 것이 참 쉽지 않다.내가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기에 더더욱.....엄청난 것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부요함을 요청하는 것도 아니고,단지 생명을 구하고, 기도한다!결국 하나님의 그 성품..

중보기도팀에 고마움을 전하며...

중보기도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결정적인 순간에 기도를 부탁할 수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목회자만 아는 성도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너무 중요한 순간 그들의 기도제목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또한 그들이 그러한 것을 알기에 비밀을 지켜주고, 어떤 티도 내지 않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 그러기에 더욱 고맙다.... 결정적인 순간 기도제목을 부탁할 수 있다면 그게 진짜다!! 중보기도팀에 고마움을 전하며!!

[ 부모교육 87 ] 고3의 시간은 창세기 22장의 시간이다

꿈꾸는교육공동체의 중학교 과정은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사실 성적보다 '존재', '태도'가 훈련되는 과정이다. 고등과정은 이 습관을 기초로 달려가는 과정이다. 중등과정은 부모나 학생 모두가 나름 여유가 있지만 고등과정은 사실 모두에게 여유가 없다. 지난 시간의 5년의 과정은 고3의 시간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과정의 하이라이트는 고3의 시간이다. 학생에게도, 부모에게도....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마지막 1년이며, 하나님 앞에서 홀로 서야 하는 마지막 1년이며, 자신의 모든 것이 다 드러나는 마지막 1년이다. 창세기 22장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는 장면은 창세기 12장부터 시작된 모든 이야기의 하이라이트이다. 갑자기 주어진 명령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그래도 한마디 던져 본다...

힘들어하는 이에게 낙심하는 이에게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희망을 이야기 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꿈꾸게 한다. 그리고 나는 다시 하나님 앞에 선다.. 나는 피조물임을... 나는 복을 받는 자임을... 나는 순종하는 자임을.. 나는 공급받는 자임을.. 다시금 내 자리에 선다... 그러지 않고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기에... 그래도 한마디 던져 본다 “하나님 이제 좀... 그만 하시지....ㅠㅠ” 감.기.한.도

[묵상] 열왕기하(2 Kings)3:13 - 3:27

1. 문맥북이스라엘와 남유다, 에돔이 모압을 공격하면서 엘리사의 예언을 듣게 되고, 그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내용2.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16절 말씀하시는 하나님16-17절 말도 안되는 것을 명령하시는 하나님20절 명령하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22-23절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루시는 하나님3. 나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22 모압 사람들이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해가 물 위에 비쳐서, 반대편 물이 온통 피와 같이 붉게 물든 것을 보았다.하나님이 행하시는 방법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우리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하나님의 방법을 알 수도 없다.그런데 하나님은 일하신다. 그러기에 우리가 순종하는 것이다.순종은 이해가 되서 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도 안다.다만 우리가..

천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리라....

우리 성도의 아버님이 위독하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시간 계속 울던 집사님의 마음과 눈물을 알고 있었기에 교회에서 3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으로 바로 향했다. 거기에서 복음을 전하고 아버님은 예수님을 고백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 주 포항국내선교가는 팀을 만나러 가는 길에 다시 그 곳을 들러서 아버님에게 다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에 별세하셨고, 어제 수요일 밤에 교회 가족들이 다같이 내려가서 위로예배를 드렸다. 위독하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돌아가시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때 부터 두 주의 시간은 딸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 그리고 아버지를 향한 딸의 사랑의 시간이었다. 아버지를 향한 딸의 한마디. "아빠, 천국에서도 보고 싶어!" 그 말이 아버지의 마음을 허물어 버렸다. 아버님의 마지막..

[묵상] 열왕기하(2 Kings)3:1 - 3:12

1. 문맥남유다는 여호사밧이 왕으로 있을 때, 북이스라엘은 아합의 아들 요람이 왕으로 있을 때, 모압이 배반하며 연합으로 공격하는 내용.2.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2절.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3절.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11절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는 하나님3. 나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11절  "사밧의 아들 엘리사라는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엘리야의 시중을 들던 사람입니다."우리의 삶에 답이 없던 적은 없다. 다만 나에게 답이 없을 뿐이다.내가 원하는 답. 내가 생각하는 답이 없을 뿐이지사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가능성이기도 하다.주어지는 현실 앞에 요람왕은 자신의 믿음대로 반응한다.그리고 유다 왕도 자신의 믿음대로 반응한다.하나님을 향한 믿음.바로 그것이 우리의 응답을 결정하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