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공간을 위해 기도중이다. 사실 교회 공간을 위해 참 많이 기도했지만 정말 기도가 시작된 것은 몇 달 전부터이다. 아무리 찾아보지만 정말 답이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시면서 하나님이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보여주시며 내 마음과 생각을 넓혀주신다. 사실 그 기도가 시작된 이유는 우리 교회 가족들 때문이다. 청년 때부터 같이 하고...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아이를 데리고 힘들게 교회에 오지만 예배도 드리지 못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그 마음이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도심에서 시작된 교회... 이제 그 비전과 방향을 바꿔야 할 때가 된 듯 하다. 10년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금 주어진 다음 세대... 그리고 대안학교.... 그리고 그 다음 10년을 바라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