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시스템
p.31 빠르게 생각하기, 천천히 생각하기
p.33 시스템 1 : 거의 혹은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자발적인 통제에 대한 감각없이 자동적으로 빠르게 작동한다.
시스템 2 : 복잡한 계산을 포함해서 관심을 요구되는 노력이 필요한 정신 활동에 관심을 할당한다. 활동 주체, 선택, 집중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과 연관되어 작용하는 경우도 잦다.
p.p.33 시스템 2는 자신이 무대의 주인공이라고 믿지만 실상은 자동적인 시스템 1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p.36 시스템 2는 자동 주의와 기억의 기능들을 프로그래밍 함으로써 시스템 1의 작동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p.158 시스템 1의 주요 특징들
1) 인상, 느낌, 성향을 만든다. 시스템 2의 승인을 받으면 이들은 믿음, 태도, 의도로 변한다.
2) 거의 혹은 전혀 노력하지 않으며 자발적 통제없이 자동적으로 신속히 작동한다.
3) 시스템 2에 의해 특정 패턴이 감지(검색)되면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프로그래밍된다.
4) 적절한 훈련을 받으면 숙련된 대답을 하고 숙련된 직관을 발휘한다.
5) 연상 기억 속에서 활성화된 생각들에 대해 정합적 패턴을 창조한다.
6) 인지적 편안함의 느낌을 진실의 착각, 즐거운 기분, 경계감 완화와 연결시킨다.
7) 놀라운 거소가 평범한 것을 구분한다.
8) 이유와 의도를 추론하고 생성한다.
9) 모호함을 무시하고 의심을 억제한다.
10) 믿고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11) 감정적 정합성을 과장한다(후광효과)
12) 기존의 증거에 집중하고, 없는 증거는 무시한다.
13) 제한적인 기본적 평가만 수행한다.
14) 기준과 원형에 의해 집단을 반영하고 통합하지 못한다.
15) 여러 범위를 망라해 강도를 맞춘다. (규모의 크기에서부터 소리의 크기까지)
16) 의도한 것 이상으로 게산한다.(정신적 산탄총)
17) 가끔 어려운 문제를 쉬운 문제로 대체한다(휴리스틱)
18) 정적인 상태보다 변화에 더 민감하다(전망이론)
19) 낮은 개연성에 과도한 무게를 둔다
20) 양에 덜 민감하다(정신 물리학)
21) 득보다 실에 더 강력히 반응한다(상실 기피)
22) 결정 문제들을 서로 별개로 떼어놓으며 문제를 보는 프레임을 좁게 가져간다.
p.459 영국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제레미 벤담의 명저 '도덕과 입법의 원리서설'은 자연은 인류를 고통과 쾌락이라는 두 주인에게 지배받게 만들었다. 우리가 무엇을 할까 결정하는 일은 물론이요. 무엇을 행해야 할까 짚어내는일은 오로지 이 두 주인을 위한 것이다"
p.465 경험 자아는 "지금 아픈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자아이고 기억 자아는 "전체적으로 어땠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자아이다. 우리는 생활에서 겪는 경험을 통해 모든 기억을 얻는다. 자신의 생활에 대해 생각하면서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각은 기억 자아의 관점이다.
p.466 경험과 경험의 기억 사이에 혼동은 강력한 인지적 착각이다. 이런 혼동은 우리로 하여금 과거 경험이 엉망이었다고 믿게 만든다. 하지만 경험 자아는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기억 자아는 가끔 틀리지만 점수를 매기고 우리가 삶 속에서 배운 것을 지배하고 결정을 내린다. 우리는 과거로부터 미래 경험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기 미래 기억의 질을 최대로 높이는 법을 배운다. 바로 기억 자아의 폭압이다.
p.497 두 인물은 빠르게 사고하는 시스템1과 더디게 사고하면서 시스템 1을 감시하고 제한적인 자원으로 최선을 다해 통제를 유지하는 수고를 하지만 속도는 더딘 시스템2였다. 두 종족은 이론의 땅에 사는 이콘과 실제 세계에 사는 인간이다. 두 자아는 생활하는 경험 자아와 점수를 매기고 선택하는 기억 자아이다.
p.499 기억 자아는 시스템 2가 만든다. 그러나 그것이 에피소드와 인생으 평가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두드러진 특징은 우리 기억의 특징이기도 하다. 지속시간 무시와 절정과 종결 법칙은 시스템 1에서 시작되면반드시 시스템 2의 가치들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예상되는 후회는 기억 자아의 의견이고, 우리는 그러한 판단을 최종적, 결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 조언은 현명한 듯 하다. 그러나 기억 자아의 관점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경험 자아의 이익을 염두에 둔 쾌락 측정기 프로필의 객관적 관찰자는 당연히 다른 조언을 할 것이다. 기억 자아의 지속 시간 무시, 절정과 종결에 대한 과장된 강조, 사후확신에의 취약성이 모두 합쳐져 우리의 실제 경험은 ㄷ욱 왜곡된 반영을 낳는다.
p.506 사고의 작동 매커니즘을 자동적인 시스템 1과 노력하는 시스템 2라는, 가공의 두 인물의 사이의 불편한 상호작용으로 묘사했다.
p.509 시스템1은 정보 처리에 도움이 되는 인지적 편안함을 만들어주지만 신뢰할 수 없는 정보일 때 경고 신호를 보내주지는 않는다.
'Part 5 이런저런 이야기 > BOOK SUMM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인드셋 by 캐럴 드웩 (0) | 2020.01.28 |
---|---|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by 셀리 티스테일 (0) | 2020.01.27 |
죽으러 온 예수, 죽이러 온 예수 by 김경집 (0) | 2020.01.09 |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 예수의 기적 by 번 S. 포이트레스 (0) | 2020.01.07 |
새로운 나를 여는 열쇠 by 제프리 E. 영 (1) | 2020.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