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 594

거대서사의 구성요소

스토리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수 많은 스토리들이 오락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내러티브는 사고방식을 규정하는 기본적인 요소인지라 삶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좌우한다. 벨탠샤우웅에서 파생된 세계관이란 말은 현실을 해석하는 토대가 되는 포괄적인 시각을 뜻한다. 하지만 몇 가지 철학적으로 중요한 항목들만을 가리키는 건 아니다. 본질적으로 거대서사 1)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어떠해야 하고 2) 무엇 때문에 균형을 잃어버렸으며 3) 그걸 다시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스토리이다. 이렇게 커다란 질문들에 대한 기본적인 답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누구도 이 세사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 그리고 거기에 대답하려면 세상을 설명하는 스토리, 곧 모든 사물에 대한 내러티..

[주제] 일(Work)

일이란 무엇인가? 알지니 - 고대 이집트인들은 1년에 70일 밖에 일하지 않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은 노예들의 것이며 자유인들은 1년에 50일 이상을 축제 속에서 살았다. 고대 로마인들은 한술 더 떠서 연간 평균 175일을 축제기간으로 보냈다. 농노의 세계였던 중세 서양에서도 1년의 1/3은 여가 시간이었다. 프랑스혁명 직전의 구체제인 앙시앵레짐하에서의 공식휴일은 180일이었다. 산업혁명 이후 급기야 일은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 일은 자아정체성의 표시이며, 세상에 내 흔적을 남기는 일이다. - 마르크스가 볼 때, 일하는 방식과 일을 통해 생산한 제품은 자아인식과 자유, 독립성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과 내용에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노동과정과 생산제품을 통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점차..

"화이자 생각도 안했다, 그래도 베팅했다" 이스라엘 막전막후

본지 김민욱·임현동 기자, '백신 접종 1위' 이스라엘 가다 방역실패국서 성공국으로..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 이미 백신 충분하지만 새 기술 가진 제약사도 물색중 “나도 처음엔 화이자가 가장 먼저 개발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이스라엘의 율리 에델스테인 보건장관의 말이다. 가장 먼저 마스크를 벗어 던진 나라. 방역 실패국에서 백신 선진국으로 극적인 반전을 한 나라가 이스라엘이다. 적극적인 백신 구매정책이 성공요인이라는 점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가 됐다. 중앙일보는 27일 오후(현지시각) 텔아비브 이스라엘 보건부 청사 사무실에서 에델스테인 장관을 인터뷰했다. 이스라엘 백신 정책 실무를 책임진 그가 들려준 백신 구매 막전 막후 스토리는 흥미진진했고, 백신 가뭄에 시달리는 한국으로선 참고할 점도 많았다...

[일상] '오늘이라는 예배' 중에서

p17 거룩한 예전은 대부분의 다른 시간처럼 평범하다. 예배 자체는 일상적인 것으로 이루어진다. p19 삶은 빛나는 행동이나 우아한 즐거움의 연속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기억하라. 존슨박사 p30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는 곳은 우리가 하나님 그리고 이웃과 함께 거하는 실제 삶 속이다. 달라스 윌라드. p31 그리스도가 평범하게 보내시 수 십년은 우리의 구속 이야기의 일부다. 성육신과 예수님의 인생에서 기록조차 되지 않은 그 긴 시간 때문에 우리의 작고 평범한 인생은 의미를 얻는다. 그리스도가 목수셨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모두는 우리의 노동이 존엄하고 거룩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리스도가 무명으로 보내셨다면, 무명으로 살아가는 삶 안에서 무한한 가치가 담긴다. 그리스도가 생애 대부분의 시간을 평범하..

"성경 이야기를 나누는 아빠" 커리큘럼

"성경 이야기 나누는 아빠" 강의 일정 일시 : 2021/6/18-2021/10/13 매주 금요일 8:00-9:15 대상 : 자녀에게 성경 이야기를 나누기 원하는 아빠 교재 : 성경알아가기 및 부교재 1주차(6/18) : 이야기의 힘, 성경알아가기 1주차(온라인) 2주차(6/25) : 성경알아가기 2,3주차(온라인) 3주차(7/2) : 성경알아가기 4,5주차(온라인) 4주차(7/9) : 성경알아가기 6주차(온라인) 5주차(7/16) : 구약스토리 이야기하기 6주차(7/23) : 신약스토리 이야기하기 * '성경알아가기'는 교회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듣고 오셔야 합니다. (7/30) : 휴강 7주차(8/6) : 성경 이야기의 필수요소 8주차(8/13) : 연령대에 맞게 성경 이야기하기 9주차(8/20) : ..

[오은영TV]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방법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 오은영씨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 돌이 되면 모국어의 변별능력이 생긴다. - 기계소리보다 사람의 목소리가 좋다. - 동화의 내용을 다 알고 아이의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 - 어릴수록 청각적 자극이 중요하다. - 자녀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읽기]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들어가며 - 영원한 하나님의 진리가 영원하지 않은 특정한 시대와 사람을 통해 드러나고 알려진 것을 기록한 글이 성경이다. - 이 작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영원한 하나님 말씀이 오늘 우리 현실에 어떻게 연관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모색이다. - 영원한 진리를 추구하는 신앙은 덧없는 현실을 절대로 간과하지 않는다. 이 덧없는 삶과 세상을 끝까지 긍정하고 직면하겠다는 다짐이다. 1.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성경읽기의 목적이다 - 개인과 공동체로 하여금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어서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것이다. 결국 앎이 우선이다. - 감정적인 변화가 아닌 지적 영역에서의 변화야말로 세상의 틀을 극복하고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게 한다. 2.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 사..

[기사] 엄마보다 아빠가 읽어줄 때… 더 똑똑해진다

"어른이 그들 자손과 사회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ㅡ'코스모스' 저자 칼 세이건 책 읽어주는 아빠들, 아이 뇌 자극하는 질문 더 많이 던져… 어휘력 발달에 효과적 하버드·옥스퍼드大, 추적 조사 아빠가 책 읽어준 아이들이 성적 높고 정서적 문제도 적어 英선 '아빠가 읽어주기' 캠페인 이스라엘 유대인 전통 '하브루타'… 매일 아이와 책 읽고 "왜?" 토론 "당근은 어떻게 자라는 걸까?" "우리가 왜 당근을 먹는지 아니?" 지난 20일 오후 5시 이스라엘 예루살렘 남부 아르노나 마을의 한 가정집. 유대인 아버지인 에릭 무스카텔(45)씨가 거실 탁자에 딸 모리아(7)와 탈리아(6)를 앉혀 놓고 질문을 던졌다. 눈동자를 돌려가며 골똘히 생각하는 딸들에게 무스카텔씨가 채소 ..

유대인 교육에 관한 자료정리

유대인의 신앙교육에서 배우는 신앙 대물림의 지혜, 미래사목연구소, 2013,01 - 이스라엘을 이스라엘로 있게 한 것은 오직 그들의 종교와 교육이다. 어머니들은 매일 밤 잠자리에 드는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탈무두는 유대민족문화의 경전으로 모세 5경의 내용을 생활 속으로 융합시켜 전승케 하는 것으로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생활 습관, 축제,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민간 전승을 위한 해설 등을 총망라한 것으로 유대민족의 정신적 문화적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 유대인들이 교육에서 주안점을 두는 것은 첫째가 신앙교육이며, 둘째가 가정교육이다. - 말도 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한테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너를 선택하셨다는 말을 해준다. 그런 어머니의 신앙이 자녀에게로 통할 때 그 자녀는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