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 325

[summary] 습관이 영성이다

- 예배는 문화를 만들려는 우리의 노력이 하나님과 그 분의 나라를 지향하도록 우리의 사랑과 갈망을 길러 내는 '상상력의 저장고'다. -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예배한다. 그런데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1.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예배하는 인간" - "네가 무엇을 아느냐? 네가 무엇을 믿느냐?가 아니라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바람과 갈망과 욕망은 우리 정체성의 핵심을 차지하며 우리 행동과 태도가 흘러나오는 근원이다. 그렇다면 '제자도'는 우리 마음을 정렬하는 방식,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거기에 주목하는 방식이라고 말할 수 ..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르치기 by 알버트 그린

서론 - 예언자적 목회의 과업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지배 문화의 의식과 지각에 대안이 되는 의식과 지각을 기르고 자양분을 공급하고 고취시키는 것이다 (월터 브루그만) - 우리의 사고는 계몽주의 개념과 철저히 혼합되어 있다. - 그리스도인 가정은 어린이들이 사랑을 배우는 곳이며, 교회는 죄로부터의 구원을 배우는 곳이고, 학교는 그들 주위의 세계를 배우는 곳이라는 생각은 이상적이다. - 지혜에 대한 사랑은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변화된 비전과 성경적 의식이 없이 창조세계를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창조세계를 배제하고 만든 교과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주님을 알게 되고, 사랑하고, 섬기는 법을 배울 것이라는 생각과 같이 어리석은 일이다. 1부 이 시대를 이해하기 1장 계몽주의 p...

'죽음의 역사' 진중권 교수 REVIEW

죽음의 역사국내도서저자 : 필리프 아리에스 / 이종민역출판 : 동문선 2016.10.25상세보기 죽음의 역사(원제 : 죽음 앞의 인간 - 필립 아리에스 著) 진중권 (「미학 오딧세이」저자) 열심히 죽음을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밤에 잠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어김없이 죽음의 공포가 찾아오곤 했다. 낮에는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탐욕스럽게 온갖 욕망과 가치들의 실현을 위해 수고하다가, 밤이 되어 문득 죽음의 공포가 찾아오면 그 모든 것이 그렇게 허망할 수가 없었다. 죽음은 애써 쌓은 것, 애써 모은 것, 애써 배운 것을 한 순간에 무로 되돌려 버린다. 현자 에피쿠로스는 이 공포를 이기는 계략을 갖고 있었다. "죽음은 우리를 건드릴 수가 없다. 왜? 우리의 숨이 붙어있는 한 죽음은 우리를 건드릴 수 없고, 죽음..

나의 정체성

​ 나의 정체성은 스스로 가질 수 없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음으로 갖게 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내가 그런 존재라고 믿게 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결국 '들음'이 나를 결정합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까? 어떤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까? 신앙은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는 겁니다. 그 이야기로 내가 누구인지를 확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존귀한 자입니다.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대리자입니자. 이 이야기를 듣고 주장하는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