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에는 '헌신'이 담긴다. 정체성은 지난 시간을 통해 형성되지만, 정체성이 만들어지고 나면 바로 그 정체성에 자기 자신을 '헌신'한다. '헌신'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하지만.... 또한 헌신을 통하여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왜 저런 사람을 만날까? 왜 저런 선택과 결정을 할까? 결국 자기 정체성에 대한 '헌신이며, 그 '헌신'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쓸모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선택과 결정을 한다. 자기 자신이 '버림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버림당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만난다. 자기 자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