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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집사님(feat 교장선생님)과 데이트

꿈꾸는교회가 세워지고 지금까지 참 귀한 동역자가 많았다. 그 가운데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켜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중 한 분이 이성원 집사님, 동시에 교장선생님이다. 예전부터 집사님과 데이트하고 싶어서 2-3주전부터 시간을 정하고 남자 둘이서 교외로 나와 데이트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 여러가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집사님이 더 목회자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학교선생님들은 분명히 사역자시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 따라서 걸어가는 그 길이 참 쉽지 않다. 나도 모르게 다른 이들이 바라보는 자리에 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 압박감도, 그 무게도.... 그 걸음을 걸어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그 부담까지 잘 감당하며 풀어가주셔서 감사하다. 학교의 마음은 나로부터 시작..

[묵상] 마가복음(Mark)11:27 - 12:12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33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모르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더 깊은 묵상으로 대제사장 등의 사람들과 예수님의 대화를 보면서 갑자기 들었던 생각은 답이 마음에 있는 사람에게는 답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목사의 병은 답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상대가 준비가 안되어도 그것을 주려고 하다보니 불편한 일이 생길 수 밖에 없음을.. 그런데 예수님은 답을 주시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이다. 아무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을 비판해도 결국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한다. 그게 인간이다. 자기 중심성을 보지 못하면 껼국 다른 이들..

PRE STEP DAY

복음나눔이 진행되면서 교재의 변화가 있었고, 내용도 여러가지로 수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PRE STEP DAY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미 PRE STEP을 수료하셨거나, STEP 1, STEP2를 수료하신 분들이 다시 PRE STEP 내용을 확인하면서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회비는 1만원이며, PRE STEP 교재와 카페에서 음료를 제공합니다. 1005 002 983271 우리은행(예금주: 꿈꾸는교회)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묵상] 마가복음(Mark)11:12 - 11:26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17 예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기록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더 깊은 묵상으로 예수님은 교회가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신다. 우리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인가? 한 번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기도하는 사람인가? 되묻는다. 요즘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크게 다가왔다. 우리는 그렇게 지음 받았음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바로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자유하고 행복한 것임을... 그러기에 우리의 기도는 내 뜻을 이뤄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뤄달라는 기도이며, 상황을 해결해달라는 것을 넘어 상황을 누리며 돌파해달라는 기도가 된다. 기도의 자리로 몰..

다시 개척하는 마음

꿈꾸는교회 10주년 예배를 지난 주일에 드렸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고, 그 분들이 은혜의 통로가 되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근에 느끼는 것은 마치 다시 개척하는 느낌이다. 물론 지금은 모든 것이 너무 잘 갖춰져 있지만..... 교회 개척 처음할 때 한 주에 7-8팀씩 복음나눔을 했다. 그러고나면 집에 가서 바로 쓰러졌다. 그런데 요즘은 한 주에 12-13팀을 한다. 그런데 그것이 참 기쁨이 된다. 다른 것이 아니라 복음을 나누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그것들로 인해 변해가는 성도들도 너무 감사하고.. 그 가운데 내용이 정리가 되면서 다양한 교재의 모습으로 만들어져서 더욱 감사하고.. 10년은 준비의 시간, 10년은 풀어지는 시간. 그러기에 마음껏 풀어가시도록 나를 내어드려야 하는 시간..

[묵상] 마가복음(Mark)11:1 - 11:11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3 어느 누가 '왜 이러는 거요?' 하고 물으면 '주님께서 쓰시려고 하십니다. 쓰시고 나면, 지체없이 이리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더 깊은 묵상으로 예전에는 묵상을 하면 주가 쓰시겠다가 늘 남았는데 오늘은 '돌려보내실 것입니다!'에 마음이 머물렀다. 돌아보면 성경은 모두 그 이야기이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것이었지만, 나에게 주시고, 나는 그것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상처입고,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은 달라고 하시고, 그리고 다시 돌려주신다. 하나님은 반드시 돌려주신다. 그러기에 내 것을 마음껏 드리는 것이다. 물론 그 돌려주심의 방법도 나는 이해할 수 없지만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내어드리는 것! 어떻게든 다시 거두게 하시며 돌려주시기..

[묵상] 마가복음(Mark)10:46 - 10:52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47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더 깊은 묵상으로 예수님은 바디매오를 지나가신다. 예수님은 왜 바디매오에게 가지 않으셨을까? 그런데 바디매오는 예수님에게 소리치고 예수님은 발걸음을 멈추고 고치시며 바디매오의 믿음을 말하신다. 나는 예수님의 걸음을 멈추게 할까? 소리를 지르며 나아가고 있을까? 때로는 나에게도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급하심을 신뢰하지만 내 안에 갇혀진 생각과 마음을 넘어 하나님을 부르짖고 찾는 시간... 바로 이것도 하나님을 누리는 것일텐데...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부르짖고 찾을 수 있는 분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고민하고 애타는 것이 아니라 부르짖고 나아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

[묵상] 마가복음(Mark)10:32 - 10:45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39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것이다. 더 깊은 묵상으로 제자들은 자신들이 가고 싶어하는 길이 있었다. 예수님을 통해 성취하고 싶은 것.. 그러기에 예수님께 그런 부탁을 하는 것이고...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부탁을 들어주신다. 왜냐하면 결국 그 본질을 가게 하시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다. 다만 죄로 인해 그 방향이 달리졌을 뿐... 그리고 그 욕망의 방향을 바꿔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신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길을 억지로 가게 하지 않으신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가게 하신다. 인격적인..

꿈꾸는교회 창립 10주년 감사영상

지난 10년의 시간. 사실 어떻게 지나왔는지 잘 모르겠다.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 많은 생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주어진 시간들을 살아가며 왔다. 그런데 돌아보니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며, 은혜였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고, 오기도 하고, 가기도 했다. 그 시간들을 그렇게 함께 해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것을... 그러기에 그것들이 의미가 있다. 함께 해줘서 고맙고..... 함께 해서 고맙고.... 함께 해 줄 것이기에 고맙고.... 교회는 그냥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수고와 헌신과 사랑으로 세워짐을 깨닫는다. 창립주일을 위해 수고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교회가 뭐라고... 교회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교회가 뭐 그리 의미있다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