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회가 세워지고 지금까지 참 귀한 동역자가 많았다. 그 가운데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켜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중 한 분이 이성원 집사님, 동시에 교장선생님이다. 예전부터 집사님과 데이트하고 싶어서 2-3주전부터 시간을 정하고 남자 둘이서 교외로 나와 데이트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 여러가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집사님이 더 목회자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학교선생님들은 분명히 사역자시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 따라서 걸어가는 그 길이 참 쉽지 않다. 나도 모르게 다른 이들이 바라보는 자리에 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 압박감도, 그 무게도.... 그 걸음을 걸어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그 부담까지 잘 감당하며 풀어가주셔서 감사하다. 학교의 마음은 나로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