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마가복음(Mark)15:16 - 15:32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21.... 그들은 그에게 강제로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더 깊은 묵상으로 재수없이(?), 어쩌다 짊어지게 된 십자가. 남의 십자가를 왜 내가 져야 하는지... 그런데 사실 그게 나의 십자가였음을... 그냥 짊어져야 할 때가 있다. 말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지만 그냥 짊어져야 할 때가 있다. 어쩌면 우리 삶이 대부분 그런지도 모르겠다. 내 안에 참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고 싶을 때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그냥 가야 할 때가 있다. 이유를 다 모르지만, 그리고 내가 생각한 이유도 아니겠지만 그냥 짊어지고 가야 할 때가 있다. 그게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이며, 그게 하나님을 누리지 못하게 했던 나쁜 '손'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