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 중의 하나는 '목회자의 시간사용'입니다. 목회자들은 시간사용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내 시간'이 아니지요. 자유로울 수 있지만 성도들 필요한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돌아보면 휴가 중에 돌아오는 것도 일상이었고.. 쉬는 날 장례를 치는 것도 일상이었고.. 연휴와 명절에는 언제나 선교를 나갔었고.... 성인사역은 오전과 오후가 바쁘고.. 청년사역은 저녁이 바쁘고.. 청소년 사역은 주말이 바쁘고.. 모두가 다른 사역을 하는데 똑같은 시간표대로 사역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고민중인데 원칙은 이렇습니다. 첫째, 출퇴근 시간은 자유롭다. 둘째, 모여야 할 시간, 해야 할 일은 놓치지 마라. 셋째, 성도들의 시간에 맞추라. 넷째, 끊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