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에 입학하면
금지되는 것은 '사교육'이다.
모든 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며,
또한 홀로 모든 것을 다 감당해야 한다.
굳이 왜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일까?
아이들의 성향은 모두 다르다.
어떤 아이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좋지만
어떤 아이는 누구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이것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성향과 기질이기도 하다.
그런 기질의 차이가 있음에도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혼자 해내는 것을 훈련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혼자 고민하고,
혼자 풀어내려고 하고,
또한 기도하며 믿음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걷는 것이다.
그것을 교육공동체 다니는 기간동안 배우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공부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관계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신앙일 수 있다.
모두가 다 다르다....
혼자 해내는 것이 훈련되지 않은 사람에게
누군가의 도움은 의존이 된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혼자 해내는 것을 훈련된 사람에게
누군가의 도움은 발판이 된다.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자기 자신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아이들의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그 시작과 토대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지금 시간이
앞으로의 삶을 결정한다.
부모들은 잊지마라!
지금 아이들은 혼자 해내는 것을 훈련하는 시간이다.
공부도...
관계도...
신앙도...
아이들이 그 시간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부모들은 기도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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