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자녀에게 많은 책을 읽게 해 주려고 한다.
하지만 자녀들이 읽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책은 '성경'이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해보자.
첫째, 하나님의 책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성경을 읽지 않고는 믿음이 성장하지 않는다.
성경을 읽을 때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된다.
둘째, 하나님 수준의 책이기 때문이다.
책은 쓴 사람의 수준을 보여준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것이며,
하나님의 수준을 보여준다.
인문학 책을 읽는 이유는
저자의 수준의 생각을 하기 위함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수준을 넘어 하나님의 수준으로 성장해간다는 의미가 된다.
셋째, 가장 복잡한 책이기 때문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은 약 1200명이 넘지만
성경에 나오는 주요 인물은 대략 2000명이 넘는다.
그리고 그. 인물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복잡한 관게를 이해하면서 성경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독해력과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생긴다.
물론 이것은 성경을 읽을 때 주어지는 부산물이기도 하다.
부모가 자녀와 성경을 읽을 때는
신앙적인 측면에서도 읽어야 하지만
동시에 인문학적인 측면에서도 읽을 필요가 있다.
부모와 함께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의 관계를 파악하고,
성경의 문맥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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