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에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면서
성경 교과 중 한 시간을 맡게 되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설레이는 이 마음은 어쩔까나....
우리 학교의 특성상 외부 강사가 와서
성경과 존재교육을 가르치는 것이 쉽지 않기에
지금까지 학교 담당교역자가 해왔는데
어쩔 수 없이 내가 재학생 성경수업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청소년집회 설교가 들어올 때
뭔가 있다 싶었는데
이렇게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영광이 주어졌다.
더 멋지고 잘 가르치는 분이 오시면 좋겠는데
지금은 답이 없으니 내가 잠시(?) 대타 하는 걸로...
은근히 설레인다.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설교보다 더 준비할 듯;;;;
우리 교회와 우리 학교에 맡겨주신 아이들이다.
내 영적 자녀들이기에 (사실 영적 손자에 더 가까워진다;;)
내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지만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고,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있다.
절대적으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내가 내어드려야 할 시간과 마음과 노력이다.
그러기에 이것이 축복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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