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하나님 알아가기

4. 하나님은 무한하시다

꿈꾸는꼬목사 2020. 6. 10. 06:29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욥기 11:7-9)

 

[ 교리 ]

- 하나님의 무한성은 하나님의 단순성처럼 다른 모든 속성들을 한정한다는 의미에서 일종의 '메타 속성'이다. 하나님의 무한성이란 하나님의 완전성에 한계가 없다는 뜻이다. 

- 존 플라벨 같은 이는, 서로 연관되어 있으나 양상은 다른 세 가지 측면에 관련해 하나님의 무한성을 설명했다.

 1) 하나님의 본질의 완성성과 관련해 "하나님의 지혜, 권능, 거룩함은 그 무엇으로도 측량 불가능하며 한계를 초월했다"

 2) 시간과 공간(즉, 영원과 편재)과 관련해 "시간으로는 그 분을 측량할 수 없다:

 3) 하나님의 불가해성과 관련해 유한한 피조물은 무한하신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 

- 헤르만 바빙크는 하나님의 무한성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불변성을 시간에 적용해서 말하면 이를 영원이라고 한다. 공간에 적용했을 때는 편재라고 한다"

- 하나님은 어느 곳에서나 다 중심이시고 그 어디에도 경계가 없는 영역이시다. 하나님은 우주에서 우리로부터 가장 멀리 계시고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가운데에도 계신다. 그러나 어느 한 곳에 계시면서도 그와 동시에 그 어떤 장소에도 절대 제한받지 않으신다.

- 하나님은 무언가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오로지 하나님이셨고, 앞으로도 오로지 하나님이실 것이다 .완전히 실현되어 그 무엇도 필요로 하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다 소유하신 분 말이다. 

 

[ 그리스도 안에 ]

- 우리는 본성이 아니라 위격이 죽었다고 말해야 한다. 

- 복음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희생의 무한한 가치로 구원 받을 뿐만 아니라 그 분의 죽음에서 우리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무한히 더 소유한다. 그리스도의 초자연적 계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그 정도의 지식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 적용 ]

- 하나님의 무한성이라는 교리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이 지닌 무한한 가치 덕분에 우리 죄가 사함을 받는다고 이 교리가 우리에게 확실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유한한 피조물인 우리는 무한을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뻐할 수 있다. 이 교리는 문제이기는 커녕 오히려 기쁨이다. 

- 불가능성은 여전히 우리에게 기쁨일 것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말은 단순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대해 더 큰 인식에 이른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과 앞으로 계속 하실 그 모든 일에 대해서도 더 큰 인식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새 창조 세계에 드러난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포함해서 말이다.

 

[ 개인적인 묵상 ]

1.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 내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음을.....그것이 축복임을......

- 내가 그 분 안에 있음을....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한이 없음을.....

-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마음을 한도 끝이 없음을.....

 

2. 나와 나와의 관계에서

-  하나님의 무한하심으로 나를 대해주는 것

- 예수님의 십자가는 한이 없는 속죄가 됨을.....

 

- 개인적인 적용

내가 나에게 한계를 만들지 않기
내가 나를 한걸음씩 성장하도록 응원해주기기
내가 나를 무한 긍정해주기기기
한도 끝도 없이 나의 편이 되어주기
내가 나를 규정짓지 않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뻐하기
포기하지 않기

 

3.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 무한함을 가지고 다른 이들을 대하는 것

 

- 개인적인 적용

다른 사람을 한계짓지 말고, 한정짓지 말기
다른 사람을 규정짓지 말기
다른 사람을 향한 무한한 격려와 응원
사람에 대해 포기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