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존재교육

탁월함은 '결과'가 아니라 '태도'이다

꿈꾸는꼬목사 2020. 6. 4. 06:43

 

앞서 이야기하면서

탁월함은 '결과'가 아니라 '태도'라고 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설명하려고 한다.

 

물론 탁월함은 '결과'를 포함한다.

탁월한 결과가 없는데 탁월하다고 할 수는 없다.

당연히 탁월함은 '결과'로 나타난다.

 

그런데 탁월함이라는 '결과'에만 초점 맞추면

'과정'이 사라진다.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탁월한 '결과'를 만들려고 할 것이다.

그러면 정말 탁월한 결과가 주어진다.

 

하지만 한 번 탁월한 '결과'가 주어졌다고 해서

또 다시 그 '결과'를 만들 수는 없다.

왜냐하면 중간 과정에 '탁월함'이 없기 때문이다.

 

탁월한 과정 없이 탁월한 결과를 만들려고 하면

사람들은 부담감에 짓눌려 버린다.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고 한다.

탁월함은 결과로 나타나지만,

단순히 결과라고만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사회가 이렇게 살아왔다.

'과정없는 결과'에 대해 박수치고 환호했다.

천재라는 이름으로....

똑똑하다는 칭찬으로....

1등이라는 이름으로.....

그 결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살아왔다.

그러기에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탁월한 '결과'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탁월함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틀'을 만들면 된다.

그 틀을

'태도'라고 말할 수도 있다.

'과정'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성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탁월함의 '틀'이 만들어지면,

탁월함의 '태도'가 만들어지면

그 사람에게 어떤 상황과 환경이 주어져도

탁월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결과'에 집중하지 않아도 '결과'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탁월한 태도는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탁월한 결과보다

탁월한 태도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태도'는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똑같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내 삶에 습관으로 만들어갈 때

'태도'가 만들어진다.

 

새로운 학교는 바로 '틀'을 만드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탁월함을 만들어내는 '태도'를 준비시키고, 훈련시키면

아이들은 자신의 삶에서 탁월함을 만들어갈 것이다.

아니 만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만들 것이다.

탁월한 '태도'를 가진 사람으로

탁월한 '결과'를 만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감사일기'를 쓰는 습관을 통해 만들어지는 태도는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인 태도'

'다른 사람을 향한 반응' 등이 될 것이다.

 

이런 태도가 만들어진 사람은

어디에서도 감사할 것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일 것이고,

어느 누구에게도 기쁨으로 반응하는 사람일 것이다.

바로 이것이 탁월함의 모습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탁월함의 모습은 무엇일까?"

 

이제 그것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