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매일성경묵상

[묵상] 시편 5:1-12

꿈꾸는꼬목사 2020. 5. 5. 07:55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주님께서는 죄악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악인은 주님과 어울릴 수 없습니다.....(4절)
죄와 함께 하시지 않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내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고 나와 함께 해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마음에는 악한 생각뿐입니다...(9절)

그 하나님 앞에서 

답 없는 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주목하고

내 방법으로 살아가려고 발버둥을 치게 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안에 드러나지 않은 죄들을 보게 하소서
다른 사람 - 두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어두움을 보게 하실까?
또한 그것을 통해 어떤 자유함을 주실까?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다.

그러기에 우리의 존재 자체를 그대로 받으신다.

그런데 우리의 죄악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막아버리고 가리운다.

 

하나님이 죄악을 싫어하신다는 것은

죄를 지은 우리 존재를 싫어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죄악이 그 분을 보지 못하게 하기에

바로 그것을 싫어하시는 것이다.

 

복음을 누리며 산다는 것은

그것을 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바라보는 것이다.

그 가운데 넘어가지 못하는 영역이 드러나면

그것을 감사함으로 고백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또 한걸음씩 내딛는 것이다.

 

그러기에 내 죄악이 드러나는 것이 복이다.

그래야 그 분을 향하여 내 마음이 온전해지기 때문이다.

 

 

기도

하나님!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드러내소서.

내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숨어 있는 내면을 보게 하소서.

자유케 하셨는데 홀로 묶여 있는 영역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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