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소문'을 들을 때이다.
제 삼자의 이야기를 들을 때,
또한 누군가로부터 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때.
그 이야기를 듣고 행동하게 되면
관계가 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전해듣는 말은 사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해석'을 전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사실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 감정을 전한다.
이것은 인간에게 너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는 것이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사실을 듣게 될 때가 있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지?"
이런 경우는 대부분 세 가지 중 하나이다.
첫째, 말 그대로 그것이 사실인 경우다.
그 사람이 엉망인거다.
그런 일을 할 만한 사람이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인거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둘째, 왜곡된 정보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어떤 사실의 일부만을 가지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전혀 상관없는 맥락을 가지고
그 사실을 이용하는 경우다.
셋째, 결정적인 내용이 빠진 것이다.
이야기의 논리구조가 있는데,
갑자기 비약이 되는 경우
그 이야기의 중요한 내용은 빠지고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말하는 경우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렇다.
누구도 자신이 듣는 이야기의 FACT 체크를 하지 않는다.
물론 팩트체크를 해도 듣지 않는다.
거기에 종교적 믿음까지 더해지면 정말 답이 없다.
정치적으로 여러가지 의견과 생각이 있는 것은 그럴 수 있다.
왜냐하면 사회적 현상은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정치적 견해에
종교적 신념을 더하는 것은
신앙을 자신의 뜻을 위해 이용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극단적으로 향하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거기에 폭력적인 모습까지 더해진다면 말할 것도 없다.
신앙을 이용하는지에 대한 분별하는 기준은
'그러한 정치적 견해를 내려놓을 수 있냐'는 거다.
신앙은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다.
내려놓지 못하면 그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최근 정치적으로 너무 시끄러워서
부정투표에 관한 내용들을 살펴봤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보면 될 듯 하다.
첫째, 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
https://www.nec.go.kr/site/nec/ex/bbs/List.do?cbIdx=1287
둘째, 부정선거의 근거에 대한 신문기사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List.html?sc_sub_section_code=S2N107&view_type=sm
하나씩 사실을 확인하면서 살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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