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회 사역을 하면서
내가 가장 마음에 두는 것은 '남성'들이다.
청년부의 경우는 다르지만
기혼의 경우는 '남성'들을 중요시 여긴다.
왜냐하면 가정에서 '남편'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물론 여성들과 아내들과 함께 하면 재미있다.
즐겁기도 하고 섬세하고 좋은 점도 많다.
하지만 그럴 경우 남성들이 교회와 가까와지는 것은 쉽지 않다.
남성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그들이 교회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영적으로 세워질 때 비로소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세워진다.
나이가 들수록 남성이 여성을 이길 수 없다.
아내가 싫다고 하면 남편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가정에 대해서도 아내들이 더 잘 안다.
그러기에 가정에서 남편의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을 풀어가는 방법은 남편이 영적으로 서는 것이다.
영적 가장으로, 영적 제사장으로 남편이 설 때
아내는 안정감을 가지며
자녀들은 권위에 순종하게 된다.
하지만 의외로 아내들은 남편의 신앙성장이 좋지만은 않다.
나름대로 가정에 만들어진 왜곡된 영적 질서가 있다.
아내의 영적 우위를 바탕으로
집안의 문제는 남편 때문이라고 모든 이유를 댄다.
그것이 깨어지는 것이 아내들도 쉽지 않다.
또한 자신이 감당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지기에
지금 모습 그대로 있는 것이 너무 편하다.
아내들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고,
남편은 집을 지키는 나름대로의 구조이다.
남편의 신앙이 성장하지 않으면
가정은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결국 아내 중심으로 모든 것은 돌아가게 되고,
모든 문제도 결국 아내가 책임지는 상황이 된다.
남편들의 신앙이 성장하는 것!
그것이 아내들이 살 길이다.
그것이 자녀들이 살 길이다.
아내들은 남편이 신앙의 걸음을 걸어갈 때
마음껏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라!
멋지다고 최고라고 축복해주라!
때로는 부족한 모습이 보여도 기다려주라!
2-3년만 지나도 아내의 신앙을 뛰어넘게 된다.
가정 가운데 남편의 자리를 만들어주라!
남편이 가장이 잘 설 수 있도록 도와주라!
그것이 아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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