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새벽에 아이들과 함께 기도의 자리로 오는 것

꿈꾸는꼬목사 2025. 1. 2. 07:27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새벽에 일찍 교회에 와서
성도들이 오는 시간에 맞춰 문을 열어주다보니
새벽에 CCTV를 보게 된다.

오늘은 그냥 그 모습 자체가 감동이 되었다.
기도의 자리로 향하는 성도들...
특히 자녀들을 새벽부터 깨워서 오는 성도들...

그것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해야하는지도 안다.
그러기에 고마웠다.
그리고 영상을 보며 축복하는 기도가 나왔다.
각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보며 자란다.
부모의 걸음따라 자녀들도 따라간다.
부모의 행동반경이 자녀의 행동반경이 된다.

부모의 발걸음을 따라 기도의 자리로 나아온 자녀는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된다.

너무 번거로워 보이고, 귀찮아 보이지만
저 걸음 하나에 담긴 영적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