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분이
"자기가 아는 사람이 기독교학교에 교수로 지원하면서
교인증명서를 내야 하는뎨 써 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었다.
물론 우리 교인도 아니다....
어떤 분은
"자기가 취업을 하면서 경력증명서를 내야 하는데
교회에서 써 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었다.
물론 우리 교인도 아니고, 그런 경력도 없다....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는 시기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교회는 '기준'을 지키는 공동체이다.
그러면서 종종 우리 성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이런 부탁 자체를 하시면 안됩니다.
교회에게 거짓말 하라고 하고,
목회자에게 부정하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할 수 있는 부탁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부탁이 있다.
교회는 이런 상황에서 어찌보면 들어줄 수 밖에 없다.
무리한 부탁을 하고
들어주지 않으면 마음 어려워한다.
교회는 건강하게 지켜가려는 몸부림이 없다면
그들이 서 있는 가정, 학교, 직장, 나라도 다르지 않으리라.
이런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할 때 나는 어떻게 했을까?
여러가지 이유와 상황이 있지만
들어주기도 했고, 들어주지 않기도 했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그런 부탁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거짓을 요청하는 것은 아니다!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 꿈꾸는 마음과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항의 설렘과 책 한권 (1) | 2025.01.29 |
---|---|
십자가신앙 & 부활신앙 (0) | 2025.01.22 |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사실'을 들었을 때 (0) | 2025.01.21 |
새벽에 아이들과 함께 기도의 자리로 오는 것 (0) | 2025.01.02 |
남편의 신앙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0) | 2024.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