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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하늘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하늘이 나온다. 외국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이 우리나라 하늘에서 보게 된다. 물론 차 안이나, 시원한 곳에서 보면 너무 아름답고 멋지지만 밖에서 보면 정말 더운 날씨이다. 그런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하늘을 누릴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그 무엇보다 감사한 일이다. 물론 올해처럼 많은 일이 있었던 해도 없었던 것 같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도 못하고 혼자 붙들고 고민하며 속앓이하는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누군가는 중복이기에 건강챙기라고 격려해주고.. 누군가는 이런 길을 같이 가줘서 고맙다고 하고... 누군가는 .......... 오전에 읽었던 '이야기'에 관한 책에서 인간의 뇌는 '통제'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자..

[이야기] 이야기의 탄생

15 이야기는 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다. 심리학 교수 조너선 하이트는 뇌가 '이야기 프로세서'이기는 하지만 '논리적인 프로세서는 아니'라고 말한다. 30 우리가 듣는 모든 이야기는 결국 '뭔가가 변화한' 이야기다. 변화는 우리 뇐에서 끝없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현상이다. 31 뇌의 궁극적 사명은 상대를 통제하는 일이다. 뇌는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환경과 그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지각하고 그 사람들을 통제해야 한다. 세계를 통제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41 당신이 어떤 방에 들어가면 당신의 뇌는 앞으로 어떤 광경이 펼쳐지고 어떤 소리가 들리고 어떤 느낌이 들지 예상한 다음 그 예상을 토대로 환각을 만들어낸다. 49 베르겐에 따르면 우리가 단어를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형이..

[묵상] 이사야 45:8-1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장차 일어날 일을 내게 물어라. 창조주 하나님 -> 모든 일의 주인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모든 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마무리된다. 하나님 안에서 자리가 있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관점에서 보고 싶어한다. 하나님께서 풀어내시는 은혜보다는 내 이성, 내 판단, 나를 지키려는 관점이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은 존재이시며, 우리 모든 존재를 기초로 하는 존재물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

인생은 퍼즐과 같다

우리 인생은 마치 '퍼즐'과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가운데 주시는 '조각' 하나 하나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바로 이것이야!'라고 생각하다가도 조금 지나면 또한 그것도 아니다. 우리 인생을 이해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은혜의 퍼즐'이라는 주제로 '룻기'설교를 시작하면서 우리 교회 네 가정에게 퍼즐 1000pcs를 맞추라고 드렸다. 처음에는 원성이 자자했다. '이걸 어떻게 맞추냐고....' 그런데 몇 가정들은 벌써 맞추셨다. 10000pcs로 해야 했는데 후회하고 있다ㅠ 퍼즐을 할 때 우리 자신도 모르는 믿음이 있다. 첫째, 이 조각은 분명히 자리가 있다. 둘째, 이 조각이 없으면 그림은 완성되지 않는다. 그러기에 하나의 퍼즐을 붙들고 고민하지만 그 위치를 모른다고 버리지는 않는다. 위치를..

[묵상] 이사야44:21-45: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창조주 하나님 -> 모든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내 삶 가운데 모든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다. 물론 내 안에 의문이 들기도 한다. 모든 일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고 하면 먼저 내 안에 불편함이 일어난다. 하지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며, 그 일을 통하여 결국 모든 것을 하나씩 풀어내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하신 일이지만 내가 이해되지 않기에 마음에 불편함이 있다. 물론 내가 해석하고 있는 것이 있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이해되지 않는 것은 그대로 두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 억지로 해석하지 않기 더 깊은 묵상으로 모든 일을 행하시는 ..

학교를 향하여 한걸음

2년전에 우리 교회 리더들에게 학교에 대한 마음을 나눴다. 물론 분위기는 '쌩'했다. 이런 저런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떤 집사님이 나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계속 하니까 옆에 있던 남편 집사가 하는 말. "목사님에게 질문하지마! 목사님 하나도 모르셔!" 사실이었다. 나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하는데 내가 대답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마음만 있었지, 하나도 몰랐으니까.... 그리고 몇 일 후에 그 집사가 연락와서 하는 말! "목사님! 남편이 하는 말이 학교는 하나님이 주신 꿈 맞데요. 왜냐고 물었더니 목사님이 하나도 모르는데 하신다고 하잖아! 목사님에게 나온 생각이었으면 벌써 진행되었을꺼야!" 그 말을 듣고 엄청 웃었다. 맞다. 생각해보니 나에게서 나온 생각이라면 이미 다 진행이 되었을꺼다. ..

왜 '새로운 학교'를 하려고 하는가?

나는 왜 교회가 아니라 '학교'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교회개척 준비를 하면서 집중한 것은 '복음'이었다. 교회의 시작은 '복음'이었기에 '복음'을 모르고 교회를 세워간다는 것은 말도 안되기에 '복음'을 알아가는데 집중했다. '복음'을 알아가다보니 '복음' 역시도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하나님 나라'와 성경전체 이야기를 배워갔다. 그러면서 세계역사도 하나님 나라 이야기 안에 있음을 보면서 세계역사를 공부했고, 자연스럽게 기독교세계관과 철학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충격을 받았다. 내가 배웠던 것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내가 들었던 이야기가 정답이 아니었음을.... 내가 공부했던 것이 누군가의 '의도'였음을.....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 이 시대가 주는 메세지였음을.....

1000pcs 퍼즐

룻기설교를 하면서 4명의 성도에게 1000조각의 퍼즐을 부탁했다. 처음에는 1000pcs를 그냥 보내드렸더니 거의 절망적인 분위기... 이걸 어떻게 맞추냐고?? 그래서 대형브로 마이드를 보내드렸다. 우리 인생은 늘 조각 조각이다. 그래서 조각 하나하나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조각이고, 그림이고, 그러니 어디에 둬야 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즐을 할 때 믿음이 있다. 첫째, 이 조각은 분명히 자리가 있다. 둘째, 이 조각이 없으면 그림은 완성되지 않는다. 그러기에 하나의 퍼즐을 붙들고 고민한다. 물론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면 그냥 두면 된다. 왜냐하면 나중에 빈 자리에 넣으면 되기에......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이 필요하리라.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퍼즐을 맞춰가신..

[묵상] 이사야 44: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시작과 마지막이신 하나님 ->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다. 하나님 이전에도, 하나님 이후에도 아무 것도 없다.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 안에 내 인생이 담겨져 있다. 내 인생은 언제나 하나님의 만지심 안에 있었다. 나의 어긋난 퍼즐 역시도 하나님의 퍼즐에 맞춰져 있었음을.... 하나님의 손길이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음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마치 내 힘으로 살아온 것처럼 한다. 나 홀로 살아가는 것처럼 살아갈 때도 많다. 힘듬의 시간을 통해 더 무너지기도 한다. 때로는 너무 무덤덤해지기도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향하여 구하기 다른 사람 - 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