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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누가복음 17:20-31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인자도 자기의 날에 그와 같을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 ->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 -> 끝까지 마무리하시며 일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께서 내 삶에서 시작된 것은 끝까지 마무리 지으시기 위해 일하고 계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처럼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먹고 마시는 것에 집중하며 그것만을 보는 것은 아닐까? 끝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마지막 날에 모든 것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이 마무리지으실 것을 기대하며 대하기 / 하나님이 일하심을 나누기 오늘 ..

상상력과 말씀묵상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모든 미래학자들은 동의한다. 그렇다면 '상상력'이란 무엇일까?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그게 가능할까? 습관의 존재인 인간이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을 생각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자기 수준 그 이상을 넘어가는 어려울 것이다. 왜 우리 인생에 변화가 없느냐? '상상력'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 이상을 상상해본 적이 없고, 상상할 수도 없고, 상상해볼 수도 없기에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게 된다. 상상력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SF 공상소설을 그리지 말자. 중요한 것은 상상의 시작되는 것이다. 상상력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을 ..

[묵상] 시편 62: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대로 갚아주십니다(12절) : 창조주 하나님 -> 뿌린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내 삶에서 뿌린대로 거두게 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삶을 돌아보고 있는가? 어차피 악인의 심판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며,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닌데, 나는 이런 상황 가운데 내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가? 내 안에도 그런 악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지금 나에게 뿌려야 할 것들 지속적으로 뿌리기 다른 사람 - 상대에게 좋은 씨앗들을 계속 뿌리기 /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나누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것들을 멈추지 않고 뿌리기 원하실까? 아침에 말씀묵상을 하면서 그냥 보..

양평의 가볼 만한 곳 4

서울 근교 드라이브 갈 때 빼놓을 수 없는 양평. 빵지순례 한옥카페부터 2천 평 규모의 갤러리카페, 일본식 목조 호텔까지. 당일로 가도 좋고 여행으로 떠나도 좋은 경기도 양평의 가볼 만한 네 곳을 만나보자. 「 하우스 베이커리 양평의 명소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한 하우스 베이커리. 빵순이들의 성지로도 알려진 이곳은 유기농 밀가루와 무염 버터를 사용하며, 매일 빵을 직접 구워내고 있다. 한옥을 재해석한 하우스 베이커리는 커피와 빵을 주문하는 1동, 좌식 공간과 입식 테이블이 있는 2동, 주말에만 개방되는 노키즈존 3동의 넓은 독립 공간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따뜻한 온돌 자리에 앉아 고양이들이 지나다니는 고즈넉한 마당을 바라보는 마당 뷰 맛집이기도 한 이곳의 추천 메뉴는 크루아상과 갈릭 바게트. 문의 031..

수치심(羞恥心)이 없는 사람

수치심(羞恥心)은 스스로를 부끄러워 느끼는 마음이다 수치심은 두 가지 기능을 한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기에 부정적인 기능을 한다. 자신이 부끄러운 것을 알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숨기려고 하고, 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자기 방어기제로 다른 사람을 대하게 된다.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기에 긍정적인 기능을 한다.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의 잘못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다시금 반복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된다. 그러기에 수치심을 잃어버리면 그 사람에게는 더 이상이 없다.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축복이다. 그 수치심을 잃어버리는 순간 하나님 앞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인간됨'을 상실하게 된다. 최근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지..

[묵상] 시편 61:1-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땅 끝에서 주님을 부릅니다. 진리이신 하나님 ->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께 몰아가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도록 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시인은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을 찾는다. 땅 끝에서 하나님을 찾고 바라본다.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을 찾는가?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을까? 어려움만을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어려움을 통하여 주시는 은혜들을 돌아보기 다른 사람 - 어려움을 통하여 주시는 은혜들을 나누며 보도록 돕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려움을 통하여 주시는 은혜는 무엇일까? 시인은 하나님 앞에 나..

[백성호의 현문우답] 하버드생 달력은 열흘 빠르다

#풍경1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의 공부량은 살인적입니다. 오죽하면 “하버드대 졸업 후에는 인생이 아주 쉬워진다(After Havard, life is so easy)”는 말이 학생들 사이에 돌 정도입니다. 매주 몇 권씩 책을 읽고, 에세이를 쓰고, 발표를 하고, 시험까지 치러야 합니다. 시험 기간에 하버드 학생들은 하루 두세 시간만 자면서 18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하버드대에서는 공부만 잘한다고 ‘최고’가 되지 않습니다. 클럽 활동이나 봉사 활동까지 아주 활발하게 하면서, 공부까지 잘해야 우등생 취급을 해줍니다. 그럴 때 비로소 “쟤는 공부 좀 한다”는 평가를 듣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니, 도대체 뭘 어떻게 하길래 그게 가능할까요? 살인적 일정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 “누가 알긴, 내가 알잖아”

이효리 씨가 프로그램에서 핑클 멤버와 나눈 일화가 인상 깊다. 한번은 남편 이상순 씨가 보이지도 않는 의자 밑바닥에 사포질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여기 안 보이잖아. 누가 알겠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이상순 씨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누가 알기는, 내가 알잖아. 그때 이효리 씨는 남들 시선과 상관없이, 자신 스스로 기특해지는 순간이 많을수록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참 멋진 일화다. 출처: JTBC 우리 일상에도 몇 번씩 그런 순간들이 있다. 남들이 보거나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는 순간 말이다. 나 같은 경우, 아침 달리기에서 5km 반환점을 돌 때, 오늘은 힘드니까 살짝 안쪽으로 돌고 싶어질 때가 있다. 사실 안쪽이든 바깥쪽이..

[묵상] 시편 60: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12절) 영이신 하나님 ->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승리하게 해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내 삶 가운데 주시는 것이 승리라고 받아들이냐?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되어야만 승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실패라고 생각하는 것, 패배라고 생각하는 것! 그것도 승리는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주시는 모든 순간이 승리이기에 매순간을 누리며 시도하기 다른 사람 - 승리하도록 도와준다 /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나누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승리를 보며 알며, 경험하게 하실까? 다윗은 하..

[말씀묵상] 내가 보고 싶은 하나님만 보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말씀묵상훈련을 하다보면 늘 이런 질문을 한다. "목사님! 내가 보고 싶은 하나님만 보면 어떻게 해요?" 예전에는 묵상을 할 때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묵상하는 것에 대해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게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예전에는 왜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했냐면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는 자기 중심적 말씀묵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보는 그 하나님을 '믿지 않는게' 문제인 거다. 상처받고 깨어진 사람은 나를 위로하여 격려하고 힘 주시는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다. 그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 주신다는 것은 믿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