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 부모교육 76 ] 잔소리가 아니라 기도해야 하는 이유

꿈꾸는꼬목사 2024. 5. 11. 02:14

 

예수님을 믿으며 사는 삶은 '성령으로 사는 삶'이다.
성령으로 사는 삶이란
'영'으로 사는 삶이며,
'영'으로 바라보고 이해한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나의 혼, 
즉 나의 지, 정, 의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몸,
즉 나의 감각으로 사는 것도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러기에 일어나는 상황과 사건을 바라볼 때
'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가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부모는 잔소리를 하며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을 영적으로 이해하면
그 아이의 공부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누군가 빼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요한복음 10:10절에서는
'도둑'이라고 표현하는데 사단과 원수이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적으로 이해하고 바라본다면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기도 밖에 없다.

영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나의 생각으로 이해하니 잔소리를 하려고 하고,
나의 몸으로 이해하니 행동해서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성령으로 사는 삶은 기도하는 삶이다.

 

부모가 대신 달려가서 싸울 수도 없고,
영적이해가 없는 자녀에게 아직 싸우라고 할 수도 없다.
결국 부모가 해야 할 일이며,
오직 '기도'밖에 없다.
성령께서 일하시도록 내어드리는 것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녀를 위해 대신 기도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부모들이여!
잔소리가 아니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
결국 그것이 성령으로 사는 삶이며,
나의 자녀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