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누림기도 1년을 드리면서

꿈꾸는꼬목사 2022. 12. 16. 10:52

 

누림기도를 배우고 훈련하고,
우리 교회 가족들과 나눈지 벌써 1년이 되어간다.

물론 여전히 우리 교회가족들은 어색해하기 하고 낯설어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누림기도를 풍성하게 누리기도 하신다.

우리 성도들의 생각은 다양할 수 있지만
그것을 준비하면서 진행하는 나의 입장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놀라울 뿐이다.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풀어내신다.
없던 근육을 다시 만드시고,
틀어진 곳을 다시 바르게 하시고,
나온 뼈를 다시 들어가게 하시고,
때로는 들리지 않던 귀를 들리게 하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나의 응답은 이해가 아니라 순종이다.
아니 순종하니 이해가 된다.

물론 누림기도가 100% 이해가 되냐고 물으면
나도 잘 모르겠다.
여전히 모르겠고,
아마도 잘 모르리라...

내 사무실에 쌓여 있는 의학서적들!
뼈, 신경, 근육, 필라테스 등..
그 책을 보는 이유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다 이해할 수 없다.

다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찬양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없다.

내 머리에 갇히는 하나님이 아니시기에....
그러기에 더 놀랍고 감사하고
그 분을 찬양할 수 밖에 없음을....!

하나님! 하나님을 드러내시고,
그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며 찬양하게 하소서!